[영상] 김은정 괜히 ‘엄근진’ 아니었다! 팀 킴 인터뷰 다시보니…

입력 2018.11.19 (19:27) 수정 2018.11.20 (11: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은메달리스트 '팀 킴'의 최근 폭로와 관련 오늘(19일)부터 특정감사에 들어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경상북도는 동계올림픽 스타 '팀 킴'이 호소문으로 밝힌 사유화된 컬링팀과 선수들에 대한 인격모독, 상금 정산 문제 등에 대해 3주간 합동감사를 벌입니다.

평창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딴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등 5명은 지난 6일 대한체육회, 경북체육회, 의성군 등에 호소문을 보내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 감독, 장반석 감독 등에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 전 부회장의 사위이자 경북체육회 컬링 감독인 장반석 감독은 "선수들 동의로 통장을 개설했고 투명하게 관리해왔다"며 반박했습니다.

'팀 킴' 5명은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장 감독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상금통장을 개설한다고 통보만 했지 선수들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지도자들의 욕설과 폭언에 불안했고 좌절감을 느꼈다"고 그동안의 고통을 토로했습니다.

19일 오전 경상북도체육회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경상북도 관계자들이 모여 감사에 착수했고 문체부 관계자는 "우선 3주 정도 감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컬링계 안팎에서 제보가 잇따라 조사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화려한 은빛 기적을 이룬 여자컬링 대표팀과 지도부. 하지만 불과 9개월 뒤 '팀 킴'이 고심 끝에 던진 호소문으로 시작된 합동감사로 '컬링'이 다시 주목받게 됐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은메달 획득 직후 이들의 인터뷰 영상을 다시 보시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김은정 괜히 ‘엄근진’ 아니었다! 팀 킴 인터뷰 다시보니…
    • 입력 2018-11-19 19:27:59
    • 수정2018-11-20 11:23:51
    영상K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은메달리스트 '팀 킴'의 최근 폭로와 관련 오늘(19일)부터 특정감사에 들어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경상북도는 동계올림픽 스타 '팀 킴'이 호소문으로 밝힌 사유화된 컬링팀과 선수들에 대한 인격모독, 상금 정산 문제 등에 대해 3주간 합동감사를 벌입니다.

평창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딴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등 5명은 지난 6일 대한체육회, 경북체육회, 의성군 등에 호소문을 보내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 감독, 장반석 감독 등에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 전 부회장의 사위이자 경북체육회 컬링 감독인 장반석 감독은 "선수들 동의로 통장을 개설했고 투명하게 관리해왔다"며 반박했습니다.

'팀 킴' 5명은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장 감독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상금통장을 개설한다고 통보만 했지 선수들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지도자들의 욕설과 폭언에 불안했고 좌절감을 느꼈다"고 그동안의 고통을 토로했습니다.

19일 오전 경상북도체육회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경상북도 관계자들이 모여 감사에 착수했고 문체부 관계자는 "우선 3주 정도 감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컬링계 안팎에서 제보가 잇따라 조사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화려한 은빛 기적을 이룬 여자컬링 대표팀과 지도부. 하지만 불과 9개월 뒤 '팀 킴'이 고심 끝에 던진 호소문으로 시작된 합동감사로 '컬링'이 다시 주목받게 됐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은메달 획득 직후 이들의 인터뷰 영상을 다시 보시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