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의 변신'…도시 재생으로 공동체 복원

입력 2018.11.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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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진주의 대표적 달동네,
옥봉마을이 도시 재생사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습니다.
낡고 불편한
주거환경 개선 작업은 물론,
주민들의 사랑방이 될
커뮤니티 센터도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비탈을 따라
낡은 집들이 촘촘히 들어선
진주의 대표적 달동네 옥봉마을입니다.

마을 한가운데
흉물스럽던 도로 옹벽은
깔끔한 조형물과 벽화로 새로 단장했고,

구불구불 가파른 골목길은
어르신도 편히 다닐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박정이 / 진주 옥봉마을 주민[녹취]
"골목길도 잘 넓혀주고 벽도 새로 칠해주고 집이 낡았으면 집도 고쳐주고 그런 것은 좋고..."

4년 동안 도시 재생 사업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한 진주 옥봉마을,

주민 사랑방이자 공동체 중심이 될
커뮤니티 센터도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마을기업인 집수리단과
카페, 로컬 푸드 식당이 들어서,
주민 일자리 창출도 돕게 됩니다.

또, 근현대 역사를 담은
상무사 등 주변 명소를 중심으로
문화체험 마을 조성도 추진됩니다.


권세연 / LH 도시재생계획처 부장[인터뷰]
"주민 스스로 협동조합을 꾸렸습니다. 협동조합 차원에서 마을 식당을 운영해서 전국적인 명소가 되게 하고, 카페와 집수리단까지 운영해서..."

주변 향교 제2 교육관 건립과
옛 수정초등학교 터 행복주택 건립 등
연계 사업을 통해 도시 재생 사업의
새로운 사례를 보여줄 진주 옥봉마을,


주민들의 참여와 민관의 지원으로
오래된 공동체에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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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동네의 변신'…도시 재생으로 공동체 복원
    • 입력 2018-11-19 23:35:30
    뉴스9(진주)
[앵커멘트] 진주의 대표적 달동네, 옥봉마을이 도시 재생사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습니다. 낡고 불편한 주거환경 개선 작업은 물론, 주민들의 사랑방이 될 커뮤니티 센터도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비탈을 따라 낡은 집들이 촘촘히 들어선 진주의 대표적 달동네 옥봉마을입니다. 마을 한가운데 흉물스럽던 도로 옹벽은 깔끔한 조형물과 벽화로 새로 단장했고, 구불구불 가파른 골목길은 어르신도 편히 다닐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박정이 / 진주 옥봉마을 주민[녹취] "골목길도 잘 넓혀주고 벽도 새로 칠해주고 집이 낡았으면 집도 고쳐주고 그런 것은 좋고..." 4년 동안 도시 재생 사업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한 진주 옥봉마을, 주민 사랑방이자 공동체 중심이 될 커뮤니티 센터도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마을기업인 집수리단과 카페, 로컬 푸드 식당이 들어서, 주민 일자리 창출도 돕게 됩니다. 또, 근현대 역사를 담은 상무사 등 주변 명소를 중심으로 문화체험 마을 조성도 추진됩니다. 권세연 / LH 도시재생계획처 부장[인터뷰] "주민 스스로 협동조합을 꾸렸습니다. 협동조합 차원에서 마을 식당을 운영해서 전국적인 명소가 되게 하고, 카페와 집수리단까지 운영해서..." 주변 향교 제2 교육관 건립과 옛 수정초등학교 터 행복주택 건립 등 연계 사업을 통해 도시 재생 사업의 새로운 사례를 보여줄 진주 옥봉마을, 주민들의 참여와 민관의 지원으로 오래된 공동체에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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