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릿대 78% 뒤덮어…말방목·벌채 효과

입력 2018.11.19 (17:40) 수정 2018.11.20 (0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라산 식생을 위협하는 제주 조릿대가
해발 4백 미터 이상 지대의
78%를 뒤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에 의뢰한
올해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연구진은 항공사진과 현장 답사로
이 같은 데이터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16년부터 조릿대를 먹어치우는 말을
만세동산에 방목한 결과, 생물종이 2년 새
15종 늘었고, 벌채를 실시한 5곳 지점에서도
생물 다양성이 회복됐으며, 멸종위기종인
손바닥난초 등도 발견됐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릿대 78% 뒤덮어…말방목·벌채 효과
    • 입력 2018-11-20 03:05:04
    • 수정2018-11-20 03:07:44
    제주
한라산 식생을 위협하는 제주 조릿대가 해발 4백 미터 이상 지대의 78%를 뒤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에 의뢰한 올해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연구진은 항공사진과 현장 답사로 이 같은 데이터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16년부터 조릿대를 먹어치우는 말을 만세동산에 방목한 결과, 생물종이 2년 새 15종 늘었고, 벌채를 실시한 5곳 지점에서도 생물 다양성이 회복됐으며, 멸종위기종인 손바닥난초 등도 발견됐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