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마트 시티 점수는?…세계 50개 도시 평가해 보니

입력 2018.11.20 (11:32) 수정 2018.11.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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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티의 목적은 시민들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통해 교통, 건강정보, 치안 등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에 효율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에 따르면 스마트 시티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인들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 가운데 첫 번째는 기술 기반이다. 스마트 폰과 같은 스마트 기기들이 많이 보급되어야 하고 고속 통신망에 다양한 센서들이 연결돼 있어야 한다. 여기에 분석이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개방형 데이터 포탈도 필수적이다.


교통정보, 에너지 소비, 대기 품질 등 우리 일상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알려 주는 데이터를 센서들이 읽고 분석해 정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자타가 공인하는 정보통신 강국인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의 기술 기반 점수는 어느 정도일까?

맥킨지가 세계 50개 도시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기술 기반 점수가 가장 높은 곳은 싱가포르로 조사됐다. 싱가포르는 30점 만점에 25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24.4를 기록한 미국의 뉴욕이 2위에 올랐다. 서울은 24.3점으로 아시아에서 2위 세계 50개 도시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싱가포르와 서울을 제외하면 중국의 상하이와 홍콩 그리고 호주 멜버른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베이징, 신천 그리고 뉴질랜드의 오클랜드가 중상위권에 포진됐다. 의외로 일본의 도쿄는 14.8점을 받아 방콕과 함께 중하위권을 형성해 스마티 시티를 위한 기술 기반이 아직 충분하게 갖추어지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북미 지역에서는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의 기술 기반 점수가 높았고 워싱턴 주의 시애틀과 텍사스의 오스틴은 중간 정도의 평가를 받았다. 반면 남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파울루는 13점에 불과했고 대부분의 도시가 10점이나 그 이하 점수를 기록해 스마트 시티에 필요한 기술적 인프라가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유럽에서 기술 기반이 가장 좋은 도시는 스웨덴의 스톡홀름으로 나타났고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과 덴마크의 코펜하겐 그리고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스마트 시티 건설을 위한 인프라에서 앞서가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영국의 런던과 프랑스의 파리 그리고 러시아의 모스크바 등은 기술 기반에서는 상대적으로 낙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와 두바이가 런던과 비슷한 수준의 기술 기반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 시티의 두 번째 핵심 구성 요소는 애플리케이션 즉 앱이다. 센서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가공해 정보로 보여주는 도구인 앱이 얼마나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되고 널리 보급돼 있는가이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는 교통, 안전(치안), 건강, 에너지, 주택, 지역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얼마나 다양한 앱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지를 평가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시티 앱의 개발과 보급률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런던이 가장 높아 세계 50개 도시 가운데 공동으로 1위를 차지했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서울의 점수가 가장 높아 33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싱가포르와 중국의 신천이 32점과 31점을 기록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개발되고 널리 사용되는 앱은 교통 관련 앱이고 그 다음이 지역사회 그리고 유틸리티 관련 앱들로 조사됐다. 반면 의료 보건이나 안전관련 앱들은 아직까지 덜 개발되거나 보급률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유럽에서 스마트 앱의 종류도 다양하고 보급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런던과 모스크바, 암스테르담으로 30점이 넘는 점수를 기록했다. 중동지역에서는 역시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와 아부다비가 스마트 시티 건설 분야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받았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세번째 평가 요소는 대중들이 스마트 시티 앱에 관해 얼마나 잘 알고 있고 이를 실생활에서 얼마나 잘 사용하고 있는가이다. 스마트 시티가 성공하려면 앱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와 활용도가 높아야 한다.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대도시들이 대중 인지도와 실생활 활용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앱에 대한 인지도와 활용도는 젊은 인구가 많은 도시일수록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젊을수록 디지털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50개 도시에서 대중들이 가장 잘 알고 있고 가장 많이 사용하며 만족도가 높은 앱은 교통 관련 앱으로 밝혀졌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도시들이 앱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와 활용도가 가장 높았다. 베이징과 상하이 신천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뭄바이 등 인도의 대도시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등도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이들 국가는 기술 기반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은 반면 젊은 인구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스마트 앱에 대한 인지도와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 시티 기술 기반과 앱 활용 범위에서 좋은 점수를 기록했던 싱가포르와 서울은 앱에 대한 인지도와 대중의 활용도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유럽에서는 모스크바와 파리 그리고 비엔나가 인지도와 활용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유럽과 중동 지역은 전체적으로 아시아 지역보다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에서는 실리콘 밸리와 가까운 샌프란시스코가 앱의 대중 인지도와 활용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술 기업이나 금융 관련 기업들이 많은 시애틀과 뉴욕, 시카고 등과 같은 대도시들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는 50개 도시 가운데 인구 5백만 명 이상 도시 3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앱들이 실생활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해봤다. 그 결과 대부분의 앱들이 생활의 질 향상과 관련된 핵심 지표들을 대략 10~30% 정도 향상 시킬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시간과 편리성 분야에서는 출퇴근 시간을 15~20% 정도 줄여주고 행정 당국과 소통 시간도 절약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안전 문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도시의 범죄율을 30~40% 정도 줄여주고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처하는 시간도 최대 35%까지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의 생활비 절감과 일자리 증가에도 약간의 도움이 됐고 지역 사회와 연계, 자치단체의 행정에 대한 참여도도 15~25% 정도 향상시켜주는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과 관련해서는 물 소비와 재활용이 안되는 쓰레기 배출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컸고 의료와 보건 분야에서도 시민들의 질병 부담률을 줄여주는 등 전반적으로 시민들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측면으로 긍정적인 효과들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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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스마트 시티 점수는?…세계 50개 도시 평가해 보니
    • 입력 2018-11-20 11:32:02
    • 수정2018-11-20 11:33:33
    취재K

스마트 시티의 목적은 시민들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통해 교통, 건강정보, 치안 등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에 효율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에 따르면 스마트 시티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인들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 가운데 첫 번째는 기술 기반이다. 스마트 폰과 같은 스마트 기기들이 많이 보급되어야 하고 고속 통신망에 다양한 센서들이 연결돼 있어야 한다. 여기에 분석이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개방형 데이터 포탈도 필수적이다.


교통정보, 에너지 소비, 대기 품질 등 우리 일상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알려 주는 데이터를 센서들이 읽고 분석해 정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자타가 공인하는 정보통신 강국인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의 기술 기반 점수는 어느 정도일까?

맥킨지가 세계 50개 도시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기술 기반 점수가 가장 높은 곳은 싱가포르로 조사됐다. 싱가포르는 30점 만점에 25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24.4를 기록한 미국의 뉴욕이 2위에 올랐다. 서울은 24.3점으로 아시아에서 2위 세계 50개 도시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싱가포르와 서울을 제외하면 중국의 상하이와 홍콩 그리고 호주 멜버른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베이징, 신천 그리고 뉴질랜드의 오클랜드가 중상위권에 포진됐다. 의외로 일본의 도쿄는 14.8점을 받아 방콕과 함께 중하위권을 형성해 스마티 시티를 위한 기술 기반이 아직 충분하게 갖추어지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북미 지역에서는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의 기술 기반 점수가 높았고 워싱턴 주의 시애틀과 텍사스의 오스틴은 중간 정도의 평가를 받았다. 반면 남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파울루는 13점에 불과했고 대부분의 도시가 10점이나 그 이하 점수를 기록해 스마트 시티에 필요한 기술적 인프라가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유럽에서 기술 기반이 가장 좋은 도시는 스웨덴의 스톡홀름으로 나타났고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과 덴마크의 코펜하겐 그리고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스마트 시티 건설을 위한 인프라에서 앞서가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영국의 런던과 프랑스의 파리 그리고 러시아의 모스크바 등은 기술 기반에서는 상대적으로 낙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와 두바이가 런던과 비슷한 수준의 기술 기반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 시티의 두 번째 핵심 구성 요소는 애플리케이션 즉 앱이다. 센서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가공해 정보로 보여주는 도구인 앱이 얼마나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되고 널리 보급돼 있는가이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는 교통, 안전(치안), 건강, 에너지, 주택, 지역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얼마나 다양한 앱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지를 평가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시티 앱의 개발과 보급률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런던이 가장 높아 세계 50개 도시 가운데 공동으로 1위를 차지했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서울의 점수가 가장 높아 33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싱가포르와 중국의 신천이 32점과 31점을 기록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개발되고 널리 사용되는 앱은 교통 관련 앱이고 그 다음이 지역사회 그리고 유틸리티 관련 앱들로 조사됐다. 반면 의료 보건이나 안전관련 앱들은 아직까지 덜 개발되거나 보급률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유럽에서 스마트 앱의 종류도 다양하고 보급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런던과 모스크바, 암스테르담으로 30점이 넘는 점수를 기록했다. 중동지역에서는 역시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와 아부다비가 스마트 시티 건설 분야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받았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세번째 평가 요소는 대중들이 스마트 시티 앱에 관해 얼마나 잘 알고 있고 이를 실생활에서 얼마나 잘 사용하고 있는가이다. 스마트 시티가 성공하려면 앱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와 활용도가 높아야 한다.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대도시들이 대중 인지도와 실생활 활용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앱에 대한 인지도와 활용도는 젊은 인구가 많은 도시일수록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젊을수록 디지털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50개 도시에서 대중들이 가장 잘 알고 있고 가장 많이 사용하며 만족도가 높은 앱은 교통 관련 앱으로 밝혀졌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도시들이 앱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와 활용도가 가장 높았다. 베이징과 상하이 신천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뭄바이 등 인도의 대도시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등도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이들 국가는 기술 기반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은 반면 젊은 인구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스마트 앱에 대한 인지도와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 시티 기술 기반과 앱 활용 범위에서 좋은 점수를 기록했던 싱가포르와 서울은 앱에 대한 인지도와 대중의 활용도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유럽에서는 모스크바와 파리 그리고 비엔나가 인지도와 활용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유럽과 중동 지역은 전체적으로 아시아 지역보다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에서는 실리콘 밸리와 가까운 샌프란시스코가 앱의 대중 인지도와 활용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술 기업이나 금융 관련 기업들이 많은 시애틀과 뉴욕, 시카고 등과 같은 대도시들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는 50개 도시 가운데 인구 5백만 명 이상 도시 3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앱들이 실생활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해봤다. 그 결과 대부분의 앱들이 생활의 질 향상과 관련된 핵심 지표들을 대략 10~30% 정도 향상 시킬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시간과 편리성 분야에서는 출퇴근 시간을 15~20% 정도 줄여주고 행정 당국과 소통 시간도 절약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안전 문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도시의 범죄율을 30~40% 정도 줄여주고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처하는 시간도 최대 35%까지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의 생활비 절감과 일자리 증가에도 약간의 도움이 됐고 지역 사회와 연계, 자치단체의 행정에 대한 참여도도 15~25% 정도 향상시켜주는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과 관련해서는 물 소비와 재활용이 안되는 쓰레기 배출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컸고 의료와 보건 분야에서도 시민들의 질병 부담률을 줄여주는 등 전반적으로 시민들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측면으로 긍정적인 효과들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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