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대 전 대법관 재소환…재판 개입 보강수사
입력 2018.11.20 (12:00)
수정 2018.11.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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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 박병대 전 대법관이 어제에 이어 오늘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법관이 연루된 혐의가 수십개에 달하는 만큼 몇차례 더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의혹 수사팀은 오늘 오전 10시쯤부터 박병대 전 대법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수사를 받고 나온 지 10시간 만에 재소환입니다.
검찰은 어제 오전 9시 20분쯤 박 전 대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첫 공개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박 전 대법관은 14시간 넘는 조사 끝에 어젯밤 11시 50분쯤 귀가했습니다.
박 전 대법관은 어제 조사에서 재판 개입 등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팀은 오늘 박 전 대법관을 상대로 강제징용 소송,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등 여러 재판에 개입한 의혹에 대해 보강 수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상고법원에 반대하는 판사들을 뒷조사한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법관이 2014년 2월부터 2년 동안 법원행정처장을 역임하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보좌하며 각종 의혹의 중간 지시자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대법관이 공모관계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공소장에 박 전 대법관을 여러차례 '공범'으로 적시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법관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방향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박 전 대법관 후임으로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고영한 전 대법관도 곧 소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 박병대 전 대법관이 어제에 이어 오늘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법관이 연루된 혐의가 수십개에 달하는 만큼 몇차례 더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의혹 수사팀은 오늘 오전 10시쯤부터 박병대 전 대법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수사를 받고 나온 지 10시간 만에 재소환입니다.
검찰은 어제 오전 9시 20분쯤 박 전 대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첫 공개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박 전 대법관은 14시간 넘는 조사 끝에 어젯밤 11시 50분쯤 귀가했습니다.
박 전 대법관은 어제 조사에서 재판 개입 등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팀은 오늘 박 전 대법관을 상대로 강제징용 소송,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등 여러 재판에 개입한 의혹에 대해 보강 수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상고법원에 반대하는 판사들을 뒷조사한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법관이 2014년 2월부터 2년 동안 법원행정처장을 역임하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보좌하며 각종 의혹의 중간 지시자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대법관이 공모관계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공소장에 박 전 대법관을 여러차례 '공범'으로 적시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법관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방향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박 전 대법관 후임으로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고영한 전 대법관도 곧 소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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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대 전 대법관 재소환…재판 개입 보강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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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1-20 13: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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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 박병대 전 대법관이 어제에 이어 오늘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법관이 연루된 혐의가 수십개에 달하는 만큼 몇차례 더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의혹 수사팀은 오늘 오전 10시쯤부터 박병대 전 대법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수사를 받고 나온 지 10시간 만에 재소환입니다.
검찰은 어제 오전 9시 20분쯤 박 전 대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첫 공개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박 전 대법관은 14시간 넘는 조사 끝에 어젯밤 11시 50분쯤 귀가했습니다.
박 전 대법관은 어제 조사에서 재판 개입 등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팀은 오늘 박 전 대법관을 상대로 강제징용 소송,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등 여러 재판에 개입한 의혹에 대해 보강 수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상고법원에 반대하는 판사들을 뒷조사한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법관이 2014년 2월부터 2년 동안 법원행정처장을 역임하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보좌하며 각종 의혹의 중간 지시자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대법관이 공모관계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공소장에 박 전 대법관을 여러차례 '공범'으로 적시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법관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방향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박 전 대법관 후임으로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고영한 전 대법관도 곧 소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 박병대 전 대법관이 어제에 이어 오늘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법관이 연루된 혐의가 수십개에 달하는 만큼 몇차례 더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의혹 수사팀은 오늘 오전 10시쯤부터 박병대 전 대법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수사를 받고 나온 지 10시간 만에 재소환입니다.
검찰은 어제 오전 9시 20분쯤 박 전 대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첫 공개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박 전 대법관은 14시간 넘는 조사 끝에 어젯밤 11시 50분쯤 귀가했습니다.
박 전 대법관은 어제 조사에서 재판 개입 등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팀은 오늘 박 전 대법관을 상대로 강제징용 소송,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등 여러 재판에 개입한 의혹에 대해 보강 수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상고법원에 반대하는 판사들을 뒷조사한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법관이 2014년 2월부터 2년 동안 법원행정처장을 역임하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보좌하며 각종 의혹의 중간 지시자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대법관이 공모관계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공소장에 박 전 대법관을 여러차례 '공범'으로 적시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법관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방향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박 전 대법관 후임으로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고영한 전 대법관도 곧 소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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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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