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대학생 운전대 잡아…음주운전 사고로 6명 사상
입력 2018.11.20 (19:11)
수정 2018.11.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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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새벽 또 끔찍한 음주 사고가 났습니다.
대학 동기생 6명이 탄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아 3명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홍성군의 한 삼거리.
굽은 길을 빠르게 돌던 차량이 오른쪽으로 미끄러지더니 CCTV 화면 밖으로 사라집니다.
잠시 뒤 23살 연 모 씨가 몰던 소형 SUV 차량은 도로 경계석과 신호등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충돌 당시 차 안에는 모두 6명이 타고 있던 상황.
사고의 충격으로 22살 이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자 연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차량이 두 동강 나면서 뒷좌석에 탄 4명 가운데 2명이 숨지는 등 뒷좌석의 피해가 컸습니다.
사고 차량은 굽은 길을 고속으로 돌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학 같은 과 동기인 이들은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연 씨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자취방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연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
택시비를 아끼려고 학교에 주차돼 있던 차량공유 렌터카를 이용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 감식을 의뢰하고 상대적으로 크게 다치지 않은 운전자 연 씨에 대해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새벽 또 끔찍한 음주 사고가 났습니다.
대학 동기생 6명이 탄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아 3명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홍성군의 한 삼거리.
굽은 길을 빠르게 돌던 차량이 오른쪽으로 미끄러지더니 CCTV 화면 밖으로 사라집니다.
잠시 뒤 23살 연 모 씨가 몰던 소형 SUV 차량은 도로 경계석과 신호등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충돌 당시 차 안에는 모두 6명이 타고 있던 상황.
사고의 충격으로 22살 이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자 연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차량이 두 동강 나면서 뒷좌석에 탄 4명 가운데 2명이 숨지는 등 뒷좌석의 피해가 컸습니다.
사고 차량은 굽은 길을 고속으로 돌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학 같은 과 동기인 이들은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연 씨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자취방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연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
택시비를 아끼려고 학교에 주차돼 있던 차량공유 렌터카를 이용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 감식을 의뢰하고 상대적으로 크게 다치지 않은 운전자 연 씨에 대해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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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0 19:13:59
- 수정2018-11-20 19: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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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새벽 또 끔찍한 음주 사고가 났습니다.
대학 동기생 6명이 탄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아 3명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홍성군의 한 삼거리.
굽은 길을 빠르게 돌던 차량이 오른쪽으로 미끄러지더니 CCTV 화면 밖으로 사라집니다.
잠시 뒤 23살 연 모 씨가 몰던 소형 SUV 차량은 도로 경계석과 신호등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충돌 당시 차 안에는 모두 6명이 타고 있던 상황.
사고의 충격으로 22살 이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자 연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차량이 두 동강 나면서 뒷좌석에 탄 4명 가운데 2명이 숨지는 등 뒷좌석의 피해가 컸습니다.
사고 차량은 굽은 길을 고속으로 돌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학 같은 과 동기인 이들은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연 씨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자취방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연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
택시비를 아끼려고 학교에 주차돼 있던 차량공유 렌터카를 이용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 감식을 의뢰하고 상대적으로 크게 다치지 않은 운전자 연 씨에 대해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새벽 또 끔찍한 음주 사고가 났습니다.
대학 동기생 6명이 탄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아 3명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홍성군의 한 삼거리.
굽은 길을 빠르게 돌던 차량이 오른쪽으로 미끄러지더니 CCTV 화면 밖으로 사라집니다.
잠시 뒤 23살 연 모 씨가 몰던 소형 SUV 차량은 도로 경계석과 신호등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충돌 당시 차 안에는 모두 6명이 타고 있던 상황.
사고의 충격으로 22살 이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자 연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차량이 두 동강 나면서 뒷좌석에 탄 4명 가운데 2명이 숨지는 등 뒷좌석의 피해가 컸습니다.
사고 차량은 굽은 길을 고속으로 돌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학 같은 과 동기인 이들은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연 씨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자취방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연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
택시비를 아끼려고 학교에 주차돼 있던 차량공유 렌터카를 이용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 감식을 의뢰하고 상대적으로 크게 다치지 않은 운전자 연 씨에 대해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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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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