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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른미래당 ‘보이콧’…국회 공전, 언제까지?
입력 2018.11.20 (21:09) 수정 2018.11.20 (22:1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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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른미래당 ‘보이콧’…국회 공전,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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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법관 탄핵 문제나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논의해야 할 국회는 오늘(20일)도 멈춰서 있습니다.

한국당에 이어 바른미래당까지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정국은 계속 꼬여만 가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안다영 기자, 국회가 내년 예산안 심사 문제로 한창 바쁠 때인데 참으로 답답하게 됐군요.

오늘(20일) 여야 간에 정국 경색을 타개할 만한 움직임들이 좀 있었습니까?

[기자]

오늘(20일) 하루 국회 상황은 한마디로 "분주하게 움직이긴 했는데 서로 남탓 하느라 성과는 없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여야는 국회 파행의 원인이 된 채용비리 국정조사 여부를 놓고 오늘(20일)도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여야는 오늘(20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거냐 논의했는데요.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전제로 한 국회 보이콧은 명분이 없다며 야당을 비판했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민주당이 국정조사만 수용하면 국회를 정상화시키겠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바른미래당까지 오늘(20일) 국회 보이콧에 나서면서 오늘(20일) 예정돼있던 상임위 심사들도 줄줄이 파행됐습니다.

대치 상황이 계속되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을 모아 중재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야 4당은 정의당이 요구한 강원랜드 채용비리까지 포함한 국정조사 수용을 전제로 국회 정상화를 여당에 요구했지만 끝내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앵커]

국회 공전사태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예년 같으면 제 뒤로 보이는 국회 본청은 예산안 심사를 하느라 이 시각에도 불이 환하게 켜져 있을텐데 지금은 절반 이상의 사무실 불이 꺼져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는 다음 달 2일까지 마쳐야 해서 겨우 열흘 정도 남아 있는데요.

예산안 증액과 감액을 결정할 예결위 소위 구성조차 못 했습니다.

졸속 심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국회 파행으로 오늘(20일) '윤창호 법' 심사도 무산됐고, 유치원 3법과 아동수당법 개정안 등 각종 민생법안들도 모두 발이 묶였습니다.

국회가 민생을 팽개쳤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 여야 모두 부담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은 내일(21일)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 야 4당의 요구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따라서 여야가 조만간 접점을 찾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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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0 (21:09)
    • 수정 2018.11.20 (22:14)
    뉴스 9
한국·바른미래당 ‘보이콧’…국회 공전, 언제까지?
[앵커]

이렇게 법관 탄핵 문제나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논의해야 할 국회는 오늘(20일)도 멈춰서 있습니다.

한국당에 이어 바른미래당까지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정국은 계속 꼬여만 가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안다영 기자, 국회가 내년 예산안 심사 문제로 한창 바쁠 때인데 참으로 답답하게 됐군요.

오늘(20일) 여야 간에 정국 경색을 타개할 만한 움직임들이 좀 있었습니까?

[기자]

오늘(20일) 하루 국회 상황은 한마디로 "분주하게 움직이긴 했는데 서로 남탓 하느라 성과는 없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여야는 국회 파행의 원인이 된 채용비리 국정조사 여부를 놓고 오늘(20일)도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여야는 오늘(20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거냐 논의했는데요.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전제로 한 국회 보이콧은 명분이 없다며 야당을 비판했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민주당이 국정조사만 수용하면 국회를 정상화시키겠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바른미래당까지 오늘(20일) 국회 보이콧에 나서면서 오늘(20일) 예정돼있던 상임위 심사들도 줄줄이 파행됐습니다.

대치 상황이 계속되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을 모아 중재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야 4당은 정의당이 요구한 강원랜드 채용비리까지 포함한 국정조사 수용을 전제로 국회 정상화를 여당에 요구했지만 끝내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앵커]

국회 공전사태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예년 같으면 제 뒤로 보이는 국회 본청은 예산안 심사를 하느라 이 시각에도 불이 환하게 켜져 있을텐데 지금은 절반 이상의 사무실 불이 꺼져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는 다음 달 2일까지 마쳐야 해서 겨우 열흘 정도 남아 있는데요.

예산안 증액과 감액을 결정할 예결위 소위 구성조차 못 했습니다.

졸속 심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국회 파행으로 오늘(20일) '윤창호 법' 심사도 무산됐고, 유치원 3법과 아동수당법 개정안 등 각종 민생법안들도 모두 발이 묶였습니다.

국회가 민생을 팽개쳤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 여야 모두 부담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은 내일(21일)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 야 4당의 요구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따라서 여야가 조만간 접점을 찾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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