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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삼성바이오 검찰 고발…“행정소송·가처분 신청할 것”
입력 2018.11.20 (21:20) 수정 2018.11.20 (22:1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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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삼성바이오 검찰 고발…“행정소송·가처분 신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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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고의 로 분식 회계를 했다고 결론을 내렸죠.

이와 관련해 오늘(20일) 삼성 바이오를 정식으로 검찰에 고발하고, 잘못된 재무제표를 정정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삼성바이오는 행정 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당국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오늘(20일) 검찰에 공식 고발했습니다.

2015년 회계 처리 때 4조 5천억 원 규모의 고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입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에는 잘못된 회계장부를 2012년부터 소급해 수정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분식회계로 부풀려진 4조 5천억 원을 취소하게 되면 삼성바이오의 장부는 2015년 1조 9천억 원 이익에서 1조 5천억 원 안팎의 손실로 바뀌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회사인 삼성물산의 장부도 수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은정/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팀장 : "삼성물산의 경우 연결종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결과물을 그대로 장부에 반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함께 따라서 수정을 해야 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늘 홈페이지에 "분식회계는 없었다"며 증선위 제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장문의 반박글을 올렸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방침인데,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행정소송이 끝날 때까지 장부를 고치지 않아도 됩니다.

가처분이 기각돼 삼성물산 장부까지 수정되더라도, 이는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후의 회계 장부인 만큼 당시 합병과의 연관성을 입증하기는 쉽지 않을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참여연대는 이번 주 안에 금융당국에 삼성물산 감리를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 증선위, 삼성바이오 검찰 고발…“행정소송·가처분 신청할 것”
    • 입력 2018.11.20 (21:20)
    • 수정 2018.11.20 (22:15)
    뉴스 9
증선위, 삼성바이오 검찰 고발…“행정소송·가처분 신청할 것”
[앵커]

지난주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고의 로 분식 회계를 했다고 결론을 내렸죠.

이와 관련해 오늘(20일) 삼성 바이오를 정식으로 검찰에 고발하고, 잘못된 재무제표를 정정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삼성바이오는 행정 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당국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오늘(20일) 검찰에 공식 고발했습니다.

2015년 회계 처리 때 4조 5천억 원 규모의 고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입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에는 잘못된 회계장부를 2012년부터 소급해 수정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분식회계로 부풀려진 4조 5천억 원을 취소하게 되면 삼성바이오의 장부는 2015년 1조 9천억 원 이익에서 1조 5천억 원 안팎의 손실로 바뀌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회사인 삼성물산의 장부도 수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은정/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팀장 : "삼성물산의 경우 연결종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결과물을 그대로 장부에 반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함께 따라서 수정을 해야 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늘 홈페이지에 "분식회계는 없었다"며 증선위 제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장문의 반박글을 올렸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방침인데,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행정소송이 끝날 때까지 장부를 고치지 않아도 됩니다.

가처분이 기각돼 삼성물산 장부까지 수정되더라도, 이는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후의 회계 장부인 만큼 당시 합병과의 연관성을 입증하기는 쉽지 않을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참여연대는 이번 주 안에 금융당국에 삼성물산 감리를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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