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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모델 노출사진이 음란물 사이트에…양예원도 피해자
입력 2018.11.20 (21:32) 수정 2018.11.20 (22:1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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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모델 노출사진이 음란물 사이트에…양예원도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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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성모델들의 노출사진을 음란물 사이트에 유포시킨 남성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대부분 비공개를 조건으로 촬영한 사진들이었는데, 피해자 가운데는 유명 유튜버 양예원 씨도 있었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음란물이 담긴 한 온라인 사이트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런 사이트를 조사해 전 여자친구를 몰래 찍은 사진 등을 올린 사람들을 추적했습니다.

부사관, 유치원 체육강사, 대기업 직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비공개 촬영회에서 찍힌 여성 모델 202명의 노출 사진을 올린 남성들도 있었습니다.

사진 유출이 없다는 조건에서 촬영에 응한 모델들의 얼굴과 신체가 공개된 겁니다.

입건된 이용자만 86명.

피해자 중엔 성추행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유투버 양예원 씨도 있었습니다.

양씨는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은의/양예원 씨 변호인 : "피해자로서 의견 개진하고 피해 정도에 대해서 어필해서 좀 더 엄벌에 처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사이트 회원은 무려 33만 명.

이용자들은 음란물을 올리면 포인트를 받았습니다.

포인트가 쌓여야 다른 음란물을 내려받을 수 있어 경쟁적으로 콘텐츠를 올렸습니다.

유통된 음란물이 1년간 9만 천여 건.

음란물 양이 늘수록 사이트에는 광고가 몰렸습니다.

운영자 23살 A씨는 1,200만 원의 수익을 올렸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서버도 해외에 뒀지만 결국 구속됐습니다.

[박승우/경위/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팀 : "해외 서버도 압수수색이 안 되더라도 상당부분 추적이 가능하고 계속해서 차단시켜 나갈 것입니다."]

경찰은 음란물 사이트에 광고를 줘서 불법 수익을 올리게 해주는 성인용품 사이트, 도박사이트 운영자들도 방조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 여성모델 노출사진이 음란물 사이트에…양예원도 피해자
    • 입력 2018.11.20 (21:32)
    • 수정 2018.11.20 (22:15)
    뉴스 9
여성모델 노출사진이 음란물 사이트에…양예원도 피해자
[앵커]

여성모델들의 노출사진을 음란물 사이트에 유포시킨 남성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대부분 비공개를 조건으로 촬영한 사진들이었는데, 피해자 가운데는 유명 유튜버 양예원 씨도 있었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음란물이 담긴 한 온라인 사이트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런 사이트를 조사해 전 여자친구를 몰래 찍은 사진 등을 올린 사람들을 추적했습니다.

부사관, 유치원 체육강사, 대기업 직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비공개 촬영회에서 찍힌 여성 모델 202명의 노출 사진을 올린 남성들도 있었습니다.

사진 유출이 없다는 조건에서 촬영에 응한 모델들의 얼굴과 신체가 공개된 겁니다.

입건된 이용자만 86명.

피해자 중엔 성추행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유투버 양예원 씨도 있었습니다.

양씨는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은의/양예원 씨 변호인 : "피해자로서 의견 개진하고 피해 정도에 대해서 어필해서 좀 더 엄벌에 처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사이트 회원은 무려 33만 명.

이용자들은 음란물을 올리면 포인트를 받았습니다.

포인트가 쌓여야 다른 음란물을 내려받을 수 있어 경쟁적으로 콘텐츠를 올렸습니다.

유통된 음란물이 1년간 9만 천여 건.

음란물 양이 늘수록 사이트에는 광고가 몰렸습니다.

운영자 23살 A씨는 1,200만 원의 수익을 올렸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서버도 해외에 뒀지만 결국 구속됐습니다.

[박승우/경위/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팀 : "해외 서버도 압수수색이 안 되더라도 상당부분 추적이 가능하고 계속해서 차단시켜 나갈 것입니다."]

경찰은 음란물 사이트에 광고를 줘서 불법 수익을 올리게 해주는 성인용품 사이트, 도박사이트 운영자들도 방조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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