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의혹 사과…“아들로서 책임지겠다”

입력 2018.11.21 (15:16) 수정 2018.11.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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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과거 사기 사건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마이크로닷은 오늘(21일) 입장문을 내고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족이 뉴질랜드에 이민할 당시 저는 5살이었다. 기사들이 나오고 부모님과 이 일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까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다"면서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부모님께 피해를 입었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말씀을 듣겠다"며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한 그의 부모가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내용이 퍼졌습니다.

마이크로닷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부인했지만, 피해자 증언 등이 언론을 통해 잇따라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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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1 15:16:19
    • 수정2018-11-21 19:23:55
    문화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과거 사기 사건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마이크로닷은 오늘(21일) 입장문을 내고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족이 뉴질랜드에 이민할 당시 저는 5살이었다. 기사들이 나오고 부모님과 이 일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까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다"면서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부모님께 피해를 입었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말씀을 듣겠다"며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한 그의 부모가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내용이 퍼졌습니다.

마이크로닷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부인했지만, 피해자 증언 등이 언론을 통해 잇따라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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