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경제 어렵다는 얘기 많아…내년 예산 신속 집행해 성과 내야”

입력 2018.11.21 (16:15) 수정 2018.11.21 (16: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가 많지만, 저성장 양극화는 전세계가 겪고 있는 현상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을 신속히 집행해 국민 앞에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위원회와 대통령자문위원회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자신감 있게 일하라"는 주문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저성장·양극화 등 경제 현상은 전 세계가 겪는 현상으로, 기존 성장방법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IMF(국제통화기금)는 우리나라와 같이 재정여건이 튼튼한 나라들에 확장적 재정을 편성할 것을 제시했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포용적 성장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며 "지금까지의 경제 성장론이나 산업 성장방법이 한계에 이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며, "2019년도 예산안은 순수하게 우리가 짠 예산으로, 우리의 생각과 구상의 실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文대통령 “경제 어렵다는 얘기 많아…내년 예산 신속 집행해 성과 내야”
    • 입력 2018-11-21 16:15:35
    • 수정2018-11-21 16:17:35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가 많지만, 저성장 양극화는 전세계가 겪고 있는 현상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을 신속히 집행해 국민 앞에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위원회와 대통령자문위원회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자신감 있게 일하라"는 주문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저성장·양극화 등 경제 현상은 전 세계가 겪는 현상으로, 기존 성장방법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IMF(국제통화기금)는 우리나라와 같이 재정여건이 튼튼한 나라들에 확장적 재정을 편성할 것을 제시했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포용적 성장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며 "지금까지의 경제 성장론이나 산업 성장방법이 한계에 이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며, "2019년도 예산안은 순수하게 우리가 짠 예산으로, 우리의 생각과 구상의 실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