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에서 직업성암 첫 산재 인정
입력 2018.11.26 (18:00)
수정 2018.11.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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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에서 직업성 암이 처음으로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습니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은 오늘(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SDI 천안공장에서 일했던 37살 남성 신 모 씨가 2015년에 진단받은 비호지킨림프종을 지난 12일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이하 '서울질판위')가 업무상 질병으로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올림은 "신 씨가 다양한 화학물질과 이오나이저에서 발생하는 전리방사선 등에 장기간 복합적으로 노출된 점, 노출수준이 낮아도 인체에 유해할 가능성이 있는 점, 자주 발생하는 나이보다 이른 나이에 발병한 점, 가족력 등 비직업적 요인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서울질판위가 상당인과관계를 인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신체 면역체계를 형성하는 림프계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혈액암의 일종입니다.
삼성SDI에서 직업성 암이 인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올림은 또, "삼성디스플레이 천안공장과 탕정공장, 중국 소주공장에서 일하다 2015년에 숨진 남성 故 김 모 씨가 2013년에 진단받은 뇌종양도 지난 7일 서울질판위가 업무상 질병으로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뇌종양이 직업성 암으로 인정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은 오늘(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SDI 천안공장에서 일했던 37살 남성 신 모 씨가 2015년에 진단받은 비호지킨림프종을 지난 12일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이하 '서울질판위')가 업무상 질병으로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올림은 "신 씨가 다양한 화학물질과 이오나이저에서 발생하는 전리방사선 등에 장기간 복합적으로 노출된 점, 노출수준이 낮아도 인체에 유해할 가능성이 있는 점, 자주 발생하는 나이보다 이른 나이에 발병한 점, 가족력 등 비직업적 요인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서울질판위가 상당인과관계를 인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신체 면역체계를 형성하는 림프계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혈액암의 일종입니다.
삼성SDI에서 직업성 암이 인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올림은 또, "삼성디스플레이 천안공장과 탕정공장, 중국 소주공장에서 일하다 2015년에 숨진 남성 故 김 모 씨가 2013년에 진단받은 뇌종양도 지난 7일 서울질판위가 업무상 질병으로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뇌종양이 직업성 암으로 인정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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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에서 직업성암 첫 산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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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6 18:00:08
- 수정2018-11-26 18:43:13

삼성SDI에서 직업성 암이 처음으로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습니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은 오늘(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SDI 천안공장에서 일했던 37살 남성 신 모 씨가 2015년에 진단받은 비호지킨림프종을 지난 12일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이하 '서울질판위')가 업무상 질병으로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올림은 "신 씨가 다양한 화학물질과 이오나이저에서 발생하는 전리방사선 등에 장기간 복합적으로 노출된 점, 노출수준이 낮아도 인체에 유해할 가능성이 있는 점, 자주 발생하는 나이보다 이른 나이에 발병한 점, 가족력 등 비직업적 요인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서울질판위가 상당인과관계를 인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신체 면역체계를 형성하는 림프계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혈액암의 일종입니다.
삼성SDI에서 직업성 암이 인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올림은 또, "삼성디스플레이 천안공장과 탕정공장, 중국 소주공장에서 일하다 2015년에 숨진 남성 故 김 모 씨가 2013년에 진단받은 뇌종양도 지난 7일 서울질판위가 업무상 질병으로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뇌종양이 직업성 암으로 인정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은 오늘(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SDI 천안공장에서 일했던 37살 남성 신 모 씨가 2015년에 진단받은 비호지킨림프종을 지난 12일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이하 '서울질판위')가 업무상 질병으로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올림은 "신 씨가 다양한 화학물질과 이오나이저에서 발생하는 전리방사선 등에 장기간 복합적으로 노출된 점, 노출수준이 낮아도 인체에 유해할 가능성이 있는 점, 자주 발생하는 나이보다 이른 나이에 발병한 점, 가족력 등 비직업적 요인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서울질판위가 상당인과관계를 인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신체 면역체계를 형성하는 림프계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혈액암의 일종입니다.
삼성SDI에서 직업성 암이 인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올림은 또, "삼성디스플레이 천안공장과 탕정공장, 중국 소주공장에서 일하다 2015년에 숨진 남성 故 김 모 씨가 2013년에 진단받은 뇌종양도 지난 7일 서울질판위가 업무상 질병으로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뇌종양이 직업성 암으로 인정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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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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