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규제로 상가·오피스텔 거래 증가…한달 새 28%↑
입력 2018.11.27 (14:52)
수정 2018.11.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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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국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달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거래량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상가·오피스·오피스텔) 등 거래 건수는 총 3만 2567건(신고일 기준)으로 9월(2만 5379건)에 비해 28.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2만 8714건)과 비교해서도 13.4% 많았습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9월 정부의 대출 규제와 주택시장 활황 등의 영향으로 연중 최저치(2만5천379건)를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 다시 거래량이 증가했습니다.
최근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이 강화되고 대출도 막히면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경기침체로 상가 공실이 늘어나고 부동산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 등 강력한 대출규제가 진행되는 만큼, 거래량이 계속해서 증가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가운데 특히 오피스텔의 거래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10월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1만 6778건으로 전월(1만 2899건)보다 30.1%, 지난해 10월(1만 4249건)보다 17.8% 증가했습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주택에 대한 강력한 규제로 지난달 상가·오피스텔 거래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대출 규제 여파로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오피스텔이 주목받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거래량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상가·오피스·오피스텔) 등 거래 건수는 총 3만 2567건(신고일 기준)으로 9월(2만 5379건)에 비해 28.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2만 8714건)과 비교해서도 13.4% 많았습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9월 정부의 대출 규제와 주택시장 활황 등의 영향으로 연중 최저치(2만5천379건)를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 다시 거래량이 증가했습니다.
최근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이 강화되고 대출도 막히면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경기침체로 상가 공실이 늘어나고 부동산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 등 강력한 대출규제가 진행되는 만큼, 거래량이 계속해서 증가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가운데 특히 오피스텔의 거래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10월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1만 6778건으로 전월(1만 2899건)보다 30.1%, 지난해 10월(1만 4249건)보다 17.8% 증가했습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주택에 대한 강력한 규제로 지난달 상가·오피스텔 거래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대출 규제 여파로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오피스텔이 주목받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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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규제로 상가·오피스텔 거래 증가…한달 새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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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7 14:52:39
- 수정2018-11-27 15:11:07
9월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국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달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거래량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상가·오피스·오피스텔) 등 거래 건수는 총 3만 2567건(신고일 기준)으로 9월(2만 5379건)에 비해 28.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2만 8714건)과 비교해서도 13.4% 많았습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9월 정부의 대출 규제와 주택시장 활황 등의 영향으로 연중 최저치(2만5천379건)를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 다시 거래량이 증가했습니다.
최근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이 강화되고 대출도 막히면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경기침체로 상가 공실이 늘어나고 부동산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 등 강력한 대출규제가 진행되는 만큼, 거래량이 계속해서 증가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가운데 특히 오피스텔의 거래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10월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1만 6778건으로 전월(1만 2899건)보다 30.1%, 지난해 10월(1만 4249건)보다 17.8% 증가했습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주택에 대한 강력한 규제로 지난달 상가·오피스텔 거래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대출 규제 여파로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오피스텔이 주목받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거래량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상가·오피스·오피스텔) 등 거래 건수는 총 3만 2567건(신고일 기준)으로 9월(2만 5379건)에 비해 28.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2만 8714건)과 비교해서도 13.4% 많았습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9월 정부의 대출 규제와 주택시장 활황 등의 영향으로 연중 최저치(2만5천379건)를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 다시 거래량이 증가했습니다.
최근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이 강화되고 대출도 막히면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경기침체로 상가 공실이 늘어나고 부동산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 등 강력한 대출규제가 진행되는 만큼, 거래량이 계속해서 증가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가운데 특히 오피스텔의 거래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10월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1만 6778건으로 전월(1만 2899건)보다 30.1%, 지난해 10월(1만 4249건)보다 17.8% 증가했습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주택에 대한 강력한 규제로 지난달 상가·오피스텔 거래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대출 규제 여파로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오피스텔이 주목받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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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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