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앞서 보셨듯이
새만금에
태양광 발전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군산시는
이 가운데 일부를
주민 참여형으로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배당받는다는 얘기인데,
현실성이 있을까요?
한주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새만금 방조제 안쪽
산업연구용지 남측입니다.
정부는 이곳에
0.8 기가와트급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이 가운데 4분의 1인 2백 메가와트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민 참여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공유수면 사용 허가를 받아
발전 사업을 할 경우,
초기 땅 매입 비용을 아낄 수 있어
1억 원을 투자하면
연간 수익이 천3백만 원 가까이 된다는 게
군산시의 계산입니다.
군산시는 일단
2천억 원 규모의
시민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우/군산시 지역경제과장
"다양하게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저희는 우선 검토하고 있고요. 실행계획이 구체적으로 수립될 때 그때 구체적으로 다시 또..."
주민 참여형인 만큼,
사업에 참여할 시민과 사업체를
어떤 기준으로 선정할지
관심입니다.
[인터뷰]
양오봉/전북대 화학공학부 교수
"사업의 주체가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의 주체는 20년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배당할 수 있는 공공성이 있는 한수원이나..."
발전 수익의 일부를
공공의 영역에
다시 배분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공공이 일정 부분의 태양광 시설을 유지하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새만금사업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할 수 있는 공공기금을 조성하는 방안들도..."
무엇보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해소하는 것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뉴스, 한주연입니다.
앞서 보셨듯이
새만금에
태양광 발전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군산시는
이 가운데 일부를
주민 참여형으로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배당받는다는 얘기인데,
현실성이 있을까요?
한주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새만금 방조제 안쪽
산업연구용지 남측입니다.
정부는 이곳에
0.8 기가와트급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이 가운데 4분의 1인 2백 메가와트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민 참여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공유수면 사용 허가를 받아
발전 사업을 할 경우,
초기 땅 매입 비용을 아낄 수 있어
1억 원을 투자하면
연간 수익이 천3백만 원 가까이 된다는 게
군산시의 계산입니다.
군산시는 일단
2천억 원 규모의
시민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우/군산시 지역경제과장
"다양하게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저희는 우선 검토하고 있고요. 실행계획이 구체적으로 수립될 때 그때 구체적으로 다시 또..."
주민 참여형인 만큼,
사업에 참여할 시민과 사업체를
어떤 기준으로 선정할지
관심입니다.
[인터뷰]
양오봉/전북대 화학공학부 교수
"사업의 주체가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의 주체는 20년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배당할 수 있는 공공성이 있는 한수원이나..."
발전 수익의 일부를
공공의 영역에
다시 배분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공공이 일정 부분의 태양광 시설을 유지하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새만금사업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할 수 있는 공공기금을 조성하는 방안들도..."
무엇보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해소하는 것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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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현실성은?
-
- 입력 2018-11-27 22:51:55
![](/data/local/2018/11/27/1543326715014_nbroad.jpg)
[앵커멘트]
앞서 보셨듯이
새만금에
태양광 발전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군산시는
이 가운데 일부를
주민 참여형으로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배당받는다는 얘기인데,
현실성이 있을까요?
한주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새만금 방조제 안쪽
산업연구용지 남측입니다.
정부는 이곳에
0.8 기가와트급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이 가운데 4분의 1인 2백 메가와트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민 참여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공유수면 사용 허가를 받아
발전 사업을 할 경우,
초기 땅 매입 비용을 아낄 수 있어
1억 원을 투자하면
연간 수익이 천3백만 원 가까이 된다는 게
군산시의 계산입니다.
군산시는 일단
2천억 원 규모의
시민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우/군산시 지역경제과장
"다양하게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저희는 우선 검토하고 있고요. 실행계획이 구체적으로 수립될 때 그때 구체적으로 다시 또..."
주민 참여형인 만큼,
사업에 참여할 시민과 사업체를
어떤 기준으로 선정할지
관심입니다.
[인터뷰]
양오봉/전북대 화학공학부 교수
"사업의 주체가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의 주체는 20년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배당할 수 있는 공공성이 있는 한수원이나..."
발전 수익의 일부를
공공의 영역에
다시 배분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공공이 일정 부분의 태양광 시설을 유지하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새만금사업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할 수 있는 공공기금을 조성하는 방안들도..."
무엇보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해소하는 것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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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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