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차관 “철도공동체, 단순한 물리적 연결 넘어 신뢰구축”…美·中 등 참여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 등 논의

입력 2018.11.28 (09:49) 수정 2018.11.28 (13: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통해 "지역의 위협이 완화되고 평화가 증진될 수 있다"면서 "철도는 단순한 물리적 연결이 아니고, 이를 통해 국가 간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차관은 오늘(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세종연구소와 제주평화연구원이 함께 개최한 '2018 동북아평화협력포럼' 축사에서 "구체적 신뢰구축 조치가 다자협력의 초기 단계에 적용 가능하고, 이것이 매우 핵심적"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과 천하이 중국 외교부 아주국 부국장, 기타가와 가쓰로 주한일본대사관 정무공사와 알렉세이 드로비닌 러시아 외교부 대외정책기획국 부국장, 다와수렝 게렐마 몽골 외교부 다자협력국장 대행 등 주변국 관계자들과 국내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합니다.

참석자들은 동북아 다자협력대화, 초기 단계에서 신뢰구축조치와 '동아시아철도 공동체' 실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외교부는 오늘 윤순구 차관보 주재로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정부·기구 대표들을 대상으로 '정부간 협의회'를 열어 역내 다자협력 증진 방안과 '동북아평화협력 플랫폼'에 대한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교 차관 “철도공동체, 단순한 물리적 연결 넘어 신뢰구축”…美·中 등 참여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 등 논의
    • 입력 2018-11-28 09:49:06
    • 수정2018-11-28 13:04:01
    정치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통해 "지역의 위협이 완화되고 평화가 증진될 수 있다"면서 "철도는 단순한 물리적 연결이 아니고, 이를 통해 국가 간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차관은 오늘(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세종연구소와 제주평화연구원이 함께 개최한 '2018 동북아평화협력포럼' 축사에서 "구체적 신뢰구축 조치가 다자협력의 초기 단계에 적용 가능하고, 이것이 매우 핵심적"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과 천하이 중국 외교부 아주국 부국장, 기타가와 가쓰로 주한일본대사관 정무공사와 알렉세이 드로비닌 러시아 외교부 대외정책기획국 부국장, 다와수렝 게렐마 몽골 외교부 다자협력국장 대행 등 주변국 관계자들과 국내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합니다.

참석자들은 동북아 다자협력대화, 초기 단계에서 신뢰구축조치와 '동아시아철도 공동체' 실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외교부는 오늘 윤순구 차관보 주재로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정부·기구 대표들을 대상으로 '정부간 협의회'를 열어 역내 다자협력 증진 방안과 '동북아평화협력 플랫폼'에 대한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