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심상대 작가로부터 과거 성추행”

입력 2018.11.28 (15:55) 수정 2018.11.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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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가 같은 문인인 심상대 작가로부터 과거 성추행이 당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지영 작가는 오늘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상대 작가의 새 작품 '힘내라 돼지'에 관한 기사를 링크한 뒤 "내 평생 단 한 번 성추행을 이자에게 당했다"고 적었습니다.

공 작가는 "그때 술집에 여러 명이 앉아 있었는데 테이블 밑으로 손이 들어오더니 망설임 없이 내 허벅지를 더듬었다"며 "그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고함을 치고 고소하려는 나를 다른 문인들이 말렸다"고 돌이켰습니다.

그는 "그때도 그들이 내게 했던 말 '그러면 너만 시끄러워져'. 우정이라 생각해 받아들였는데 결국 그들도 내 곁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심 작가는 2015년 내연관계에 있는 여성을 여러 차례 때리고 차에 감금하려 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감옥살이를 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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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지영 “심상대 작가로부터 과거 성추행”
    • 입력 2018-11-28 15:55:49
    • 수정2018-11-28 15:56:45
    문화
공지영 작가가 같은 문인인 심상대 작가로부터 과거 성추행이 당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지영 작가는 오늘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상대 작가의 새 작품 '힘내라 돼지'에 관한 기사를 링크한 뒤 "내 평생 단 한 번 성추행을 이자에게 당했다"고 적었습니다.

공 작가는 "그때 술집에 여러 명이 앉아 있었는데 테이블 밑으로 손이 들어오더니 망설임 없이 내 허벅지를 더듬었다"며 "그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고함을 치고 고소하려는 나를 다른 문인들이 말렸다"고 돌이켰습니다.

그는 "그때도 그들이 내게 했던 말 '그러면 너만 시끄러워져'. 우정이라 생각해 받아들였는데 결국 그들도 내 곁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심 작가는 2015년 내연관계에 있는 여성을 여러 차례 때리고 차에 감금하려 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감옥살이를 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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