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내일부터 배송업무 재개…파업 종료

입력 2018.11.28 (18:28) 수정 2018.11.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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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파업에 돌입한 택배노조가 파업을 종료하고, 내일부터 배송업무를 재개합니다.

택배노조는 오늘(28일) 보도자료를 통해 "CJ대한통운이 파업지역 택배접수를 중단하는 이른바 '집하금지' 조치를 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내일 0시부터 배송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 "노동조합 인정을 요구하며 2차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며 "CJ대한통운은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즉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과 전국택배노동조합 소속으로 CJ대한통운 또는 대리점과 계약해 배송업무를 해오던 택배 기사 7백여 명은 지난 21일부터 노동조합 지위를 인정해달라며 파업에 나섰습니다.

CJ대한통운은 파업 둘째 날인 지난 22일부터 울산과 창원 등의 일부 지역에 대한 택배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이에 택배노조는 집하금지 조치가 위법한 직장폐쇄에 해당한다며 회사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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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노조, 내일부터 배송업무 재개…파업 종료
    • 입력 2018-11-28 18:28:24
    • 수정2018-11-28 18:37:11
    경제
지난 21일 파업에 돌입한 택배노조가 파업을 종료하고, 내일부터 배송업무를 재개합니다.

택배노조는 오늘(28일) 보도자료를 통해 "CJ대한통운이 파업지역 택배접수를 중단하는 이른바 '집하금지' 조치를 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내일 0시부터 배송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 "노동조합 인정을 요구하며 2차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며 "CJ대한통운은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즉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과 전국택배노동조합 소속으로 CJ대한통운 또는 대리점과 계약해 배송업무를 해오던 택배 기사 7백여 명은 지난 21일부터 노동조합 지위를 인정해달라며 파업에 나섰습니다.

CJ대한통운은 파업 둘째 날인 지난 22일부터 울산과 창원 등의 일부 지역에 대한 택배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이에 택배노조는 집하금지 조치가 위법한 직장폐쇄에 해당한다며 회사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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