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가 또 추락했습니다.
경기도 구리시 강동대교 근처에섭니다.
[문동주/목격자 : "'쾅' 소리가 나가지고, 저는 교통사고가 주변에 많으니까, 올라와봤더니 헬기가 추락을 한 거 같더라고요."]
사고가 나자 소방 구조 헬기가 출동하고, 구명정이 나서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구급대! 구급대!"]
헬기에 타고 있던 건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 3명.
기장과 부기장은 비상 탈출해 구조됐지만 정비사 43살 윤 모 씨는 숨졌습니다.
1시간 20분 만에 기체 안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헬기는 서울 노원구 영축산에 난 산불을 끄려고 10시 50분쯤, 김포공항을 출발했습니다.
화재 현장을 둘러본 뒤 물탱크에 물을 채워넣는 이른바 '담수' 작업을 하다 한강에 추락했습니다.
[염종호/산림청 항공본부장 : "사고 헬기 613호기는 최근에 점검한 게 100시간 점검을 마치고, 운항하는 시간이 열시간 정도 되는 걸로 파악했습니다."]
산림청은 추락 전 비상 무전도 없었고 사전 징후도 전혀 없었다며 미처 대처할 겨를 없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헬기는 오후 5시쯤 인양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사고 조사위원회는 기체를 김포공항으로 옮긴 뒤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려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경기도 구리시 강동대교 근처에섭니다.
[문동주/목격자 : "'쾅' 소리가 나가지고, 저는 교통사고가 주변에 많으니까, 올라와봤더니 헬기가 추락을 한 거 같더라고요."]
사고가 나자 소방 구조 헬기가 출동하고, 구명정이 나서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구급대! 구급대!"]
헬기에 타고 있던 건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 3명.
기장과 부기장은 비상 탈출해 구조됐지만 정비사 43살 윤 모 씨는 숨졌습니다.
1시간 20분 만에 기체 안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헬기는 서울 노원구 영축산에 난 산불을 끄려고 10시 50분쯤, 김포공항을 출발했습니다.
화재 현장을 둘러본 뒤 물탱크에 물을 채워넣는 이른바 '담수' 작업을 하다 한강에 추락했습니다.
[염종호/산림청 항공본부장 : "사고 헬기 613호기는 최근에 점검한 게 100시간 점검을 마치고, 운항하는 시간이 열시간 정도 되는 걸로 파악했습니다."]
산림청은 추락 전 비상 무전도 없었고 사전 징후도 전혀 없었다며 미처 대처할 겨를 없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헬기는 오후 5시쯤 인양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사고 조사위원회는 기체를 김포공항으로 옮긴 뒤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려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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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한강에 헬기 추락…1명 사망·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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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01 22:06:47

산림청 헬기가 또 추락했습니다.
경기도 구리시 강동대교 근처에섭니다.
[문동주/목격자 : "'쾅' 소리가 나가지고, 저는 교통사고가 주변에 많으니까, 올라와봤더니 헬기가 추락을 한 거 같더라고요."]
사고가 나자 소방 구조 헬기가 출동하고, 구명정이 나서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구급대! 구급대!"]
헬기에 타고 있던 건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 3명.
기장과 부기장은 비상 탈출해 구조됐지만 정비사 43살 윤 모 씨는 숨졌습니다.
1시간 20분 만에 기체 안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헬기는 서울 노원구 영축산에 난 산불을 끄려고 10시 50분쯤, 김포공항을 출발했습니다.
화재 현장을 둘러본 뒤 물탱크에 물을 채워넣는 이른바 '담수' 작업을 하다 한강에 추락했습니다.
[염종호/산림청 항공본부장 : "사고 헬기 613호기는 최근에 점검한 게 100시간 점검을 마치고, 운항하는 시간이 열시간 정도 되는 걸로 파악했습니다."]
산림청은 추락 전 비상 무전도 없었고 사전 징후도 전혀 없었다며 미처 대처할 겨를 없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헬기는 오후 5시쯤 인양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사고 조사위원회는 기체를 김포공항으로 옮긴 뒤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려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경기도 구리시 강동대교 근처에섭니다.
[문동주/목격자 : "'쾅' 소리가 나가지고, 저는 교통사고가 주변에 많으니까, 올라와봤더니 헬기가 추락을 한 거 같더라고요."]
사고가 나자 소방 구조 헬기가 출동하고, 구명정이 나서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구급대! 구급대!"]
헬기에 타고 있던 건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 3명.
기장과 부기장은 비상 탈출해 구조됐지만 정비사 43살 윤 모 씨는 숨졌습니다.
1시간 20분 만에 기체 안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헬기는 서울 노원구 영축산에 난 산불을 끄려고 10시 50분쯤, 김포공항을 출발했습니다.
화재 현장을 둘러본 뒤 물탱크에 물을 채워넣는 이른바 '담수' 작업을 하다 한강에 추락했습니다.
[염종호/산림청 항공본부장 : "사고 헬기 613호기는 최근에 점검한 게 100시간 점검을 마치고, 운항하는 시간이 열시간 정도 되는 걸로 파악했습니다."]
산림청은 추락 전 비상 무전도 없었고 사전 징후도 전혀 없었다며 미처 대처할 겨를 없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헬기는 오후 5시쯤 인양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사고 조사위원회는 기체를 김포공항으로 옮긴 뒤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려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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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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