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거세지는 인적쇄신 요구…文 대통령 “믿어 달라”
입력 2018.12.02 (21:13) 수정 2018.12.02 (22:18) 뉴스 9
동영상영역 시작
거세지는 인적쇄신 요구…文 대통령 “믿어 달라”
동영상영역 끝
[앵커]

KBS가 단독 보도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비위행위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의식한 듯 자신을 믿어달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야당은 연일 조국 민정수석 해임을 요구하는 가운데, 여당 내부에서도 조국 수석이 먼저 사의를 표명하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인적 쇄신 요구가 거세지는 중입니다.

유호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르헨티나를 떠나기 전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국내에서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믿어주기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귀국 직후 현안 관련 조치를 내놓을 것을 암시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오늘(2일)도 청와대를 향해 해명 요구가 쏟아졌지만 청와대는 검경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는 이유로 공식 입장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 모 수사관의 피감 기관 이직 시도는 지난 8월에 이미 경고를 해 문제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김 수사관이 피감 기관장인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을 수차례 만난 사실을 청와대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는 등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민주당은 크게 실망하신 국민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며, 잘못된 부분을 도려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과거 청와대 관련 사건까지 거론하며 감찰 책임을 다하지 못한 조국 민정 수석을 해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바른 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역시 조 수석 사퇴와 함께 공직기강 다잡기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조국 수석이 물러날 사안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여당인 조응천 의원이 조국 수석이 사의를 먼저 표시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하고 나서는 등 인적 쇄신 요구가 만만치 않아 청와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 거세지는 인적쇄신 요구…文 대통령 “믿어 달라”
    • 입력 2018.12.02 (21:13)
    • 수정 2018.12.02 (22:18)
    뉴스 9
거세지는 인적쇄신 요구…文 대통령 “믿어 달라”
[앵커]

KBS가 단독 보도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비위행위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의식한 듯 자신을 믿어달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야당은 연일 조국 민정수석 해임을 요구하는 가운데, 여당 내부에서도 조국 수석이 먼저 사의를 표명하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인적 쇄신 요구가 거세지는 중입니다.

유호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르헨티나를 떠나기 전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국내에서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믿어주기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귀국 직후 현안 관련 조치를 내놓을 것을 암시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오늘(2일)도 청와대를 향해 해명 요구가 쏟아졌지만 청와대는 검경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는 이유로 공식 입장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 모 수사관의 피감 기관 이직 시도는 지난 8월에 이미 경고를 해 문제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김 수사관이 피감 기관장인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을 수차례 만난 사실을 청와대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는 등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민주당은 크게 실망하신 국민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며, 잘못된 부분을 도려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과거 청와대 관련 사건까지 거론하며 감찰 책임을 다하지 못한 조국 민정 수석을 해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바른 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역시 조 수석 사퇴와 함께 공직기강 다잡기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조국 수석이 물러날 사안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여당인 조응천 의원이 조국 수석이 사의를 먼저 표시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하고 나서는 등 인적 쇄신 요구가 만만치 않아 청와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