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백두산 천지에 빙어가 산다

입력 2018.12.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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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백두산 천지에 '빙어'를 인공 방류하는 데 성공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늘(4일) 보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기사에서 "지난해 빙어를 인공 방류한 이후 1년 만에 "백두산 천지에 빙어가 서식하고 있다는 것을 확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백두산 천지 종합탐험대'는 지난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혜산시 신장리 지구 인근 삼수호에서 살아있는 빙어 2천5백여 마리를 천지 호반까지 운반해 방류했습니다.

이후 약 1년 만인 올해 7월 23일 천지 락원온천 부근에서 9∼12㎝ 크기의 빙어 100여 마리를 채집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후 천지 여러 수역에서 빙어의 서식을 확인했습니다.

조선중앙TV도 앞서 지난 2일 현지에서 촬영한 빙어 채집 영상과 함께 관련 내용을 전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백두산의 보전·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이번 빙어 인공방류도 이런 노력의 하나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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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4 16: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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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백두산 천지에 '빙어'를 인공 방류하는 데 성공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늘(4일) 보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기사에서 "지난해 빙어를 인공 방류한 이후 1년 만에 "백두산 천지에 빙어가 서식하고 있다는 것을 확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백두산 천지 종합탐험대'는 지난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혜산시 신장리 지구 인근 삼수호에서 살아있는 빙어 2천5백여 마리를 천지 호반까지 운반해 방류했습니다.

이후 약 1년 만인 올해 7월 23일 천지 락원온천 부근에서 9∼12㎝ 크기의 빙어 100여 마리를 채집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후 천지 여러 수역에서 빙어의 서식을 확인했습니다.

조선중앙TV도 앞서 지난 2일 현지에서 촬영한 빙어 채집 영상과 함께 관련 내용을 전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백두산의 보전·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이번 빙어 인공방류도 이런 노력의 하나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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