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박항서 매직 통했다”…스즈키컵 결승 진출

입력 2018.12.07 (06:13) 수정 2018.12.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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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팀이 동남아시아 월드컵인 스즈키 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10년 만의 우승컵 탈환을 기대하는 현지 축구 팬들은 밤새 환호했습니다.

송금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꽃을 들고 하노이 거리 응원 열기를 끌어올린 축구 팬들.

오토바이 행렬 인파도 결승에 진출한 박항서 감독과 축구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필리핀을 2대 1로 꺾은 베트남은 홈경기 2차전에서도 필리핀을 이겼습니다.

2008년 우승 후 이제 10년 만에 또 다시 우승에 도전합니다.

2차전의 극적 골은 후반전에 나왔습니다.

후반 38분 이후 연이어 터져 나온 두 골에 현지 팬들은 환호했습니다.

팽팽했던 전반전에서 상대적으로 체력이 떨어진 필리핀 선수들의 수비를 파고든 것이 주효했습니다.

1, 2차 전 합계 4대 2 완승으로 실력을 발휘한 베트남의 우승 가능성은 높아졌고, 4만 석 규모의 경기장을 가득 매운 축구 팬들은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밤새 환호했습니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다음주 조별 예선에서 2대 0으로 꺾었던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오는 11일과 15일에 각각,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을 오가는 원정 경기와 홈경기에서 최종 우승을 가립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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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박항서 매직 통했다”…스즈키컵 결승 진출
    • 입력 2018-12-07 06:14:53
    • 수정2018-12-07 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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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팀이 동남아시아 월드컵인 스즈키 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10년 만의 우승컵 탈환을 기대하는 현지 축구 팬들은 밤새 환호했습니다. 송금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꽃을 들고 하노이 거리 응원 열기를 끌어올린 축구 팬들. 오토바이 행렬 인파도 결승에 진출한 박항서 감독과 축구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필리핀을 2대 1로 꺾은 베트남은 홈경기 2차전에서도 필리핀을 이겼습니다. 2008년 우승 후 이제 10년 만에 또 다시 우승에 도전합니다. 2차전의 극적 골은 후반전에 나왔습니다. 후반 38분 이후 연이어 터져 나온 두 골에 현지 팬들은 환호했습니다. 팽팽했던 전반전에서 상대적으로 체력이 떨어진 필리핀 선수들의 수비를 파고든 것이 주효했습니다. 1, 2차 전 합계 4대 2 완승으로 실력을 발휘한 베트남의 우승 가능성은 높아졌고, 4만 석 규모의 경기장을 가득 매운 축구 팬들은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밤새 환호했습니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다음주 조별 예선에서 2대 0으로 꺾었던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오는 11일과 15일에 각각,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을 오가는 원정 경기와 홈경기에서 최종 우승을 가립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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