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美→BTS·日→트와이스’…해외 차트 연말 결산 ‘석권’

각종 해외 음악 차트에서 진행하는 연말 결산에 국내 아이돌 그룹들이 이름을 올리며 K팝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먼저, 현지 시간으로 4일, 미국 빌보드가 뽑은 올해의 ‘톱 아티스트’ 부문에서 8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지난해 세운 10위에서 두 단계 오르며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소셜 50 아티스트’ 1위, ‘월드 앨범 아티스트’ 1위 등 총 9개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앨범 중 3개나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이 또한 한국 가수 최초이자 최고의 기록입니다!

방탄소년단이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인정받았다면, 걸 그룹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실력을 뽐냈습니다.

일본 타워레코드의 연간 차트 ‘K팝 가수 발매 앨범 톱10’ 부문에서 트와이스 일본 정규 1집 앨범이 1위를 기록한 건데요.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또한 'K팝 가수 발매 싱글 톱10'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앨범과 싱글 부문 모두 정상을 석권했습니다.

일본 최대 음반사인 타워레코드는 매년 연말, 그해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베스트 셀러즈’를 선정해 왔는데요.

이뿐 아니라, 일본작곡가협회가 매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제60회 레코드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된 트와이스!

오는 31일에는 일본 최고 권위의 연말 가요축제인 ‘NHK 홍백가합전’에 2년 연속 출연하며 대세 걸 그룹다운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