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원내대표 ‘선거구제·유치원법’ 논의…오후 4시 본회의

입력 2018.12.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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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오늘 오후 4시로 예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만나 선거구제 개편과 유치원3법 처리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7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협의 중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어제(6일) 내년도 수정 예산안에 합의하고 이를 2017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8년 순국선열·애국지사 사업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함께 오늘 오후 4시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기획재정부의 예산안 실무작업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본회의 차수를 변경해 내일(8일) 새벽에 예산안이 처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선거구제 개편과 예산안 처리를 연계하자고 주장해온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거대 양당의 야합'이라며 예산안 처리에 반발하고 있어 본회의 개최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어제 오후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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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당 원내대표 ‘선거구제·유치원법’ 논의…오후 4시 본회의
    • 입력 2018-12-07 11:44:04
    정치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오늘 오후 4시로 예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만나 선거구제 개편과 유치원3법 처리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7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협의 중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어제(6일) 내년도 수정 예산안에 합의하고 이를 2017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8년 순국선열·애국지사 사업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함께 오늘 오후 4시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기획재정부의 예산안 실무작업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본회의 차수를 변경해 내일(8일) 새벽에 예산안이 처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선거구제 개편과 예산안 처리를 연계하자고 주장해온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거대 양당의 야합'이라며 예산안 처리에 반발하고 있어 본회의 개최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어제 오후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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