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속 60km→50km “사망 가능성 30%↓, 통행시간 4.8%↑”

입력 2018.12.07 (12:43) 수정 2018.12.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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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도로의 속도 제한을 시속 10km 낮추면 통행 시간은 4.8% 느는 데 반해, 사망 가능성은 30% 줄고 사고 비용도 7천억 원 가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0개 광역시·도의 도심도로 27곳에서 평균 13km 정도를 달려 실험한 결과, 최고 시속을 10km 줄이자 통행 시간은 평균 4.8%, 약 2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고 시속을 10km 줄이면 사망 가능성이 30% 감소한다는 아일랜드 제한속도 관리 매뉴얼을 적용하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보행 사망자 1,675명 가운데 30%인 5백여 명의 사망을 줄이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한해 7012억원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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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7 12:47:09
    • 수정2018-12-07 12: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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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도로의 속도 제한을 시속 10km 낮추면 통행 시간은 4.8% 느는 데 반해, 사망 가능성은 30% 줄고 사고 비용도 7천억 원 가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0개 광역시·도의 도심도로 27곳에서 평균 13km 정도를 달려 실험한 결과, 최고 시속을 10km 줄이자 통행 시간은 평균 4.8%, 약 2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고 시속을 10km 줄이면 사망 가능성이 30% 감소한다는 아일랜드 제한속도 관리 매뉴얼을 적용하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보행 사망자 1,675명 가운데 30%인 5백여 명의 사망을 줄이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한해 7012억원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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