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에게 들어 본 ‘유치원 공공성 강화’ 해법은?

입력 2018.12.07 (21:14) 수정 2018.12.0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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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지금까지도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연내 유치원 3법 통과는 더 불투명해졌습니다.

폐원하는 유치원은 갈수록 늘고 있고 한유총의 집단적인 움직임도 학부모들의 걱정을 키우고 있는데요.

다른 대책은 없는 건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물어봤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3법이) 시간이 좀 걸린다든가 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에 저희는 내부의 시행규칙을 개정해서 최소한의 회계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는 내부규칙 개정으로 가능한 범위까지는 최대한 저희가 하려고 하고요.

에듀파인이라고 하는 회계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의무화할 수 있도록 그렇게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는 전면적으로 도입이 되는 거고요.

정부는, 교육부는 이익단체의 편에서 일하지 않습니다.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이 수용자이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것이 저희 교육부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지금까지 그런 일부 이익단체들의 뭐랄까요 입김 영향력 때문에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보가 제대로 잘 이루어지지 못한 게 아니냐 이런 비판과 지적도 계속돼 왔지 않습니까.

지금은 이제야 말로 유아교육에 있어서는 반드시 저희가 제대로, 바로세울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살고 계신 지역의 교육지원청을 통해서 정보를 확인하거나 제공받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한번 더 그 요청도 해 주시고, 저희가 그런 상황이 파악이 되면 실제로 그 지역에 관련된 유치원 정보들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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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은혜 부총리에게 들어 본 ‘유치원 공공성 강화’ 해법은?
    • 입력 2018-12-07 21:16:51
    • 수정2018-12-07 21: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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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지금까지도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연내 유치원 3법 통과는 더 불투명해졌습니다.

폐원하는 유치원은 갈수록 늘고 있고 한유총의 집단적인 움직임도 학부모들의 걱정을 키우고 있는데요.

다른 대책은 없는 건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물어봤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3법이) 시간이 좀 걸린다든가 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에 저희는 내부의 시행규칙을 개정해서 최소한의 회계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는 내부규칙 개정으로 가능한 범위까지는 최대한 저희가 하려고 하고요.

에듀파인이라고 하는 회계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의무화할 수 있도록 그렇게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는 전면적으로 도입이 되는 거고요.

정부는, 교육부는 이익단체의 편에서 일하지 않습니다.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이 수용자이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것이 저희 교육부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지금까지 그런 일부 이익단체들의 뭐랄까요 입김 영향력 때문에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보가 제대로 잘 이루어지지 못한 게 아니냐 이런 비판과 지적도 계속돼 왔지 않습니까.

지금은 이제야 말로 유아교육에 있어서는 반드시 저희가 제대로, 바로세울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살고 계신 지역의 교육지원청을 통해서 정보를 확인하거나 제공받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한번 더 그 요청도 해 주시고, 저희가 그런 상황이 파악이 되면 실제로 그 지역에 관련된 유치원 정보들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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