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사고 현장 복구 작업 중…“모레 새벽까지 복구”

입력 2018.12.08 (21:06) 수정 2018.12.0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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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레일은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소식 알아봅니다.

김보람 기자, 밤까지 복구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 지금 어떤 작업이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오후에 시작된 복구 작업이 밤까지 계속되고 있는데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불을 밝힌 가운데 탈선한 열차를 장비로 들어올리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가 난 지 6시간이 지난 오후 1시 반쯤 복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인력 296명과 기중기 등 장비 32대를 투입했는데요.

기관차와 객차 10량을 일일이 분리한 뒤 기중기 등을 이용해 옮기는 작업입니다.

현재는 선로를 이탈한 기관차와 객차 앞 부분에서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열차를 들어올려 휘어진 선로를 임시 보수한 뒤 다시 남강릉 차량기지로 옮길 예정입니다.

하지만 사고 구간의 선로가 워낙 복잡해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코레일 측은 모레(10일) 새벽까지 완전 복구한다는 계획이어서 강릉선 이용 승객들의 불편이 주말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복구 작업이 늦어질 경우 월요일 아침 열차 이용에 혼란을 빚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KTX 탈선 사고 현장에서 KBS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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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 사고 현장 복구 작업 중…“모레 새벽까지 복구”
    • 입력 2018-12-08 21:08:35
    • 수정2018-12-08 22: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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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레일은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소식 알아봅니다.

김보람 기자, 밤까지 복구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 지금 어떤 작업이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오후에 시작된 복구 작업이 밤까지 계속되고 있는데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불을 밝힌 가운데 탈선한 열차를 장비로 들어올리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가 난 지 6시간이 지난 오후 1시 반쯤 복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인력 296명과 기중기 등 장비 32대를 투입했는데요.

기관차와 객차 10량을 일일이 분리한 뒤 기중기 등을 이용해 옮기는 작업입니다.

현재는 선로를 이탈한 기관차와 객차 앞 부분에서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열차를 들어올려 휘어진 선로를 임시 보수한 뒤 다시 남강릉 차량기지로 옮길 예정입니다.

하지만 사고 구간의 선로가 워낙 복잡해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코레일 측은 모레(10일) 새벽까지 완전 복구한다는 계획이어서 강릉선 이용 승객들의 불편이 주말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복구 작업이 늦어질 경우 월요일 아침 열차 이용에 혼란을 빚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KTX 탈선 사고 현장에서 KBS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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