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클럽 압사사고 6명 숨지고 100여명 부상…‘최루액’ 의심

입력 2018.12.08 (21:48) 수정 2018.12.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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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동부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압사 사고로 6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오늘(8일) 오전 1시쯤 이탈리아 동부 항구도시 안코나 인근 코리날도 지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최루액과 같은 물질이 갑자기 분사되면서 놀란 사람들이 출구 쪽으로 몰리며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유명 래퍼의 공연이 열리고 있었고, 천여 명이 관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극적인 냄새에 놀란 입장객들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리면서 난간이 부서졌고, 수십 명이 수 미터 아래로 추락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10대 소녀 3명, 소년 2명, 30대 여성 등 6명이 숨졌으며, 부상자 가운데 12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날이 밝자 사고 원인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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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8 21:48:27
    • 수정2018-12-08 22:17:44
    국제
이탈리아 동부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압사 사고로 6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오늘(8일) 오전 1시쯤 이탈리아 동부 항구도시 안코나 인근 코리날도 지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최루액과 같은 물질이 갑자기 분사되면서 놀란 사람들이 출구 쪽으로 몰리며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유명 래퍼의 공연이 열리고 있었고, 천여 명이 관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극적인 냄새에 놀란 입장객들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리면서 난간이 부서졌고, 수십 명이 수 미터 아래로 추락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10대 소녀 3명, 소년 2명, 30대 여성 등 6명이 숨졌으며, 부상자 가운데 12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날이 밝자 사고 원인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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