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밤샘 복구 작업…“내일 오전 정상화”

입력 2018.12.09 (06:00) 수정 2018.12.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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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X 강릉선 탈선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내일 새벽쯤 복구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승객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둠 속에서 조명을 비추고 열차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KTX 탈선 사고로 선로를 이탈한 기관차와 객차 10량을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한 작업입니다.

긴급 복구를 위해 어제 오후부터 인력 290여 명과 기중기 등 장비 30여 대가 투입됐고, 작업은 밤새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사고 구간의 선로가 워낙 복잡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열차를 들어 올리고 휘어진 선로를 임시 보수한 뒤 사고 차량을 남강릉 차량기지로 옮길 예정입니다.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열차 운행 차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 강릉역과 진부역 사이 KTX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승객들은 대체버스 40여 대를 타고 해당 구간 사이를 이동하고 있습니다.

다만 강릉역에서 출발해 태백선 영동선을 이용하는 일반열차는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내일 오전 2시까지 복구를 끝낸다는 계획이지만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어, 주말에 이어 월요일 아침까지 승객들의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오전 7시 35분쯤 강릉발 서울행 KTX 열차가 출발 5분 만에 선로를 이탈하면서 승객과 역무원 등 15명이 다쳤고,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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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 밤샘 복구 작업…“내일 오전 정상화”
    • 입력 2018-12-09 06:01:37
    • 수정2018-12-09 13: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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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X 강릉선 탈선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내일 새벽쯤 복구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승객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둠 속에서 조명을 비추고 열차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KTX 탈선 사고로 선로를 이탈한 기관차와 객차 10량을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한 작업입니다.

긴급 복구를 위해 어제 오후부터 인력 290여 명과 기중기 등 장비 30여 대가 투입됐고, 작업은 밤새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사고 구간의 선로가 워낙 복잡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열차를 들어 올리고 휘어진 선로를 임시 보수한 뒤 사고 차량을 남강릉 차량기지로 옮길 예정입니다.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열차 운행 차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 강릉역과 진부역 사이 KTX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승객들은 대체버스 40여 대를 타고 해당 구간 사이를 이동하고 있습니다.

다만 강릉역에서 출발해 태백선 영동선을 이용하는 일반열차는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내일 오전 2시까지 복구를 끝낸다는 계획이지만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어, 주말에 이어 월요일 아침까지 승객들의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오전 7시 35분쯤 강릉발 서울행 KTX 열차가 출발 5분 만에 선로를 이탈하면서 승객과 역무원 등 15명이 다쳤고,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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