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순] 허리케인에 부서진 집, 어느 커플의 ‘감동 결혼식’

입력 2018.12.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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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난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기 마련이죠.

허리케인으로 날아간 집터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응급 의료요원 커플이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월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마이클'로 인해 신혼집을 잃었지만, 슬픔은 접은 채 일에 몰두했었는데요. 모든 일이 지나가고 난 뒤, 이들은 한때 집으로 불리었던 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시작할 거예요. 다음에 어떤 힘든 일이 닥쳐도 이것보단 낫겠죠"라며 밝은 미래를 꿈꿨습니다.

감동적인 결혼식, 영상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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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봉순] 허리케인에 부서진 집, 어느 커플의 ‘감동 결혼식’
    • 입력 2018-12-09 08:00:23
    고봉순
길이 끝난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기 마련이죠.

허리케인으로 날아간 집터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응급 의료요원 커플이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월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마이클'로 인해 신혼집을 잃었지만, 슬픔은 접은 채 일에 몰두했었는데요. 모든 일이 지나가고 난 뒤, 이들은 한때 집으로 불리었던 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시작할 거예요. 다음에 어떤 힘든 일이 닥쳐도 이것보단 낫겠죠"라며 밝은 미래를 꿈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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