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청률 고공행진!…‘하나뿐인 내편’ 몰아보기

입력 2018.12.10 (08:25) 수정 2018.12.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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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하나뿐인 딸을 위해 스스로 아버지임을 포기하고, 묵묵히 주변을 맴도는 수일!

그리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친아버지가 곁에 있던 수일이란 사실을 알고도 말 못하는 도란!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주인공 최수종 씨와 유이 씨의 이야기인데요.

여느 부녀와는 다른 두 사람의 운명에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오늘, <연예수첩>에서는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지금 바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최수종/강수일 역 : "한번만 도와주세요. 제가 무슨 일이 있어도 죽어도 갚겠습니다."]

아내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사채업자와 실랑이를 벌이다 현장을 지켜보던 이를 우발적으로 죽이게 된 수일.

그 대가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어린 딸 도란과 생이별을 하게 됩니다.

[이두일/김동철 역 : "형이 나 친동생처럼, 친자식처럼 보살피고 키워줬듯이 내가 우리 도란이 아빠가 되어줄게."]

그와 막역한 사이였던 고아원 동생 동철이 어린 도란을 대신 키웠는데요.

그로부터 27년이 흐른 뒤, 특사로 출소하게 된 수일!

[최수종/강수일 역 : "나 죽었다고 생각하고 나 잊고 살아."]

[이두일/김동철 역 : "형, 그래도 도란이 얼굴은 한번 봐야지."]

[최수종/강수일 역 : "내가 네 딸을 왜? 건강해라."]

살인자의 딸이란 주홍글씨를 대물림 하지 않기 위해 애써 도란을 외면했습니다.

한편, 어느 덧 28살의 사랑스러운 아가씨가 된 도란!

어느 날 갑자기, 예상치 못한 시련이 들이닥칩니다.

[임예진/소양자 역 : "엄마라고 부르지 마. 나 네 엄마 아니라니까? 자, 너랑 우리 동철 씨랑 유전자 검사 결과지야. 봐, 똑똑히 봐."]

[유이/김도란 역 : "엄마, 그럼 나는 누구 딸인데!"]

양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뒤 충격에 빠지는데요.

하루아침에 천애고아 신세가 된 도란은 로스쿨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듭니다.

수일도 모든 과거를 잊고 새 출발을 결심했는데요.

봉사활동을 하던 성당 신부의 소개로 ‘봄앤푸드’ 일가에서 운전기사로 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천륜을 끊을 수 없는 걸까요?

[정재순/박금병 역 : "명희야 어디 갔었어. 내가 널 얼마나 찾았는데 어디 갔다 이제 온 거야, 응?"]

[유이/김도란 역 : "할머니 누구세요, 저를 아세요?"]

도란은 치매에 걸린 ‘봄앤푸드’ 명예고문 금병을 돕고 이를 계기로 취업에 성공, 금병의 손자이자 후계자인 대륙의 비서로 일을 하게 됩니다.

[유이/김도란 역 : "여러분 저도 출근해요. 저도 출근해요! 여러분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그 후, 도란은 대륙의 집을 드나들며 금병의 병간호까지 하게 됐는데요.

그곳에서 딱 마주치게 된 수일과 도란!

[황효은/미스조 역 : "지금 차 대기하시래요."]

도란을 집까지 데려다주라는 왕회장의 지시로 28년 만에 처음으로 딸과 오붓한 시간을 갖게 된 수일.

[최수종/강수일 역 : "‘내 딸 도란이를 태우고 내가 운전을 하고 있다니 이게 꿈은 아니겠지?’"]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 덕분일까요?

두 사람은 각자의 삶에 충실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도란에게는 핑크빛 사랑까지 찾아왔습니다!

[이장우/왕대륙 역 : "나, 김도란 씨 좋아합니다. 우리 오늘부터 1일 할래요?"]

자신의 할머니를 지극정성 돌보는 도란에게 반해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치는 대륙.

마음을 확인하기까지 여러 장애물이 있었지만, 결국, 도란도 마음의 문을 열고 두 사람은 결혼까지 하게 되는데요.

비록 아버지라는 걸 밝힐 수 없지만, 꿈에 그리던 딸의 결혼식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게 된 수일!

[최수종/강수일 역 : "도란아, 내 딸 도란아. 이렇게 훌륭하게 커서 내 눈앞에서 결혼도 하고 고맙다, 정말 고맙다. 도란아."]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이용이/금옥 역 : "도란이 아빠? 도란이 아빠. 저 사람이 어떻게 여길!"]

하지만, 수일의 비밀을 아는 과거 집 주인이자 도란 친구 유진의 할머니인 금옥의 등장으로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이용이/금옥 역 : "이 사람이야, 이 사람 맞아. 분명 도란이 아빠야. 도란이 아빠. 네 아빠야."]

[유이/김도란 역 : "이분은 우리 시댁 운전기사님인데."]

[이용이/금옥 역 : "절대 내색하면 안 돼. 그럼 네 아빠 영영 사라져 버릴지도 몰라."]

집으로 돌아온 도란은 수일의 칫솔을 몰래 들고 나와 유전자 감식을 의뢰하는데요.

[최수종/강수일 역 : "참 이상하네. 칫솔에 발이 달린 것도 아닌데. 응? 이게 왜 내 방에 떨어져 있지?"]

그리고, 사라진 칫솔과 자신의 방에 떨어진 여자의 머리끈을 보고 불안감에 휩싸인 수일.

[의사 : "도란 씨, 검사 결과 나왔어요."]

결국, 친아버지가 수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도란!

하지만, 자신에게 정체를 밝히지 못하는 수일의 사연이 궁금해 용기를 냈는데요.

[유이/김도란 역 : "딸이 있다고 하던데."]

[최수종/강수일 역 : "딸이요?"]

[유이/김도란 역 : "딸은 몇 살이에요?"]

[최수종/강수일 역 : "작은 사모님하고 비슷합니다."]

[유이/김도란 역 : "딸은 지금 어디 있어요? 왜 같이 안 살아요?"]

[최수종/강수일 역 : "그냥 제 가슴에 묻었습니다. 제가 자격 없는 아빠라서요."]

달라진 도란의 행동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수일!

[황효은/미스조 역 : "사모님, 이거 사모님 꺼 맞아요?"]

[유이/김도란 역 : "네. 제 꺼 맞아요, 감사합니다."]

[최수종/강수일 역 : "저 머리끈, 도란이 머리끈이었어?"]

금옥의 병원에서 도란을 목격하면서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났음을 확신하는데요.

과연, 수일과 도란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는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이번 주에도 기대해주세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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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청률 고공행진!…‘하나뿐인 내편’ 몰아보기
    • 입력 2018-12-10 08:33:16
    • 수정2018-12-10 08: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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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하나뿐인 딸을 위해 스스로 아버지임을 포기하고, 묵묵히 주변을 맴도는 수일!

그리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친아버지가 곁에 있던 수일이란 사실을 알고도 말 못하는 도란!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주인공 최수종 씨와 유이 씨의 이야기인데요.

여느 부녀와는 다른 두 사람의 운명에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오늘, <연예수첩>에서는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지금 바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최수종/강수일 역 : "한번만 도와주세요. 제가 무슨 일이 있어도 죽어도 갚겠습니다."]

아내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사채업자와 실랑이를 벌이다 현장을 지켜보던 이를 우발적으로 죽이게 된 수일.

그 대가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어린 딸 도란과 생이별을 하게 됩니다.

[이두일/김동철 역 : "형이 나 친동생처럼, 친자식처럼 보살피고 키워줬듯이 내가 우리 도란이 아빠가 되어줄게."]

그와 막역한 사이였던 고아원 동생 동철이 어린 도란을 대신 키웠는데요.

그로부터 27년이 흐른 뒤, 특사로 출소하게 된 수일!

[최수종/강수일 역 : "나 죽었다고 생각하고 나 잊고 살아."]

[이두일/김동철 역 : "형, 그래도 도란이 얼굴은 한번 봐야지."]

[최수종/강수일 역 : "내가 네 딸을 왜? 건강해라."]

살인자의 딸이란 주홍글씨를 대물림 하지 않기 위해 애써 도란을 외면했습니다.

한편, 어느 덧 28살의 사랑스러운 아가씨가 된 도란!

어느 날 갑자기, 예상치 못한 시련이 들이닥칩니다.

[임예진/소양자 역 : "엄마라고 부르지 마. 나 네 엄마 아니라니까? 자, 너랑 우리 동철 씨랑 유전자 검사 결과지야. 봐, 똑똑히 봐."]

[유이/김도란 역 : "엄마, 그럼 나는 누구 딸인데!"]

양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뒤 충격에 빠지는데요.

하루아침에 천애고아 신세가 된 도란은 로스쿨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듭니다.

수일도 모든 과거를 잊고 새 출발을 결심했는데요.

봉사활동을 하던 성당 신부의 소개로 ‘봄앤푸드’ 일가에서 운전기사로 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천륜을 끊을 수 없는 걸까요?

[정재순/박금병 역 : "명희야 어디 갔었어. 내가 널 얼마나 찾았는데 어디 갔다 이제 온 거야, 응?"]

[유이/김도란 역 : "할머니 누구세요, 저를 아세요?"]

도란은 치매에 걸린 ‘봄앤푸드’ 명예고문 금병을 돕고 이를 계기로 취업에 성공, 금병의 손자이자 후계자인 대륙의 비서로 일을 하게 됩니다.

[유이/김도란 역 : "여러분 저도 출근해요. 저도 출근해요! 여러분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그 후, 도란은 대륙의 집을 드나들며 금병의 병간호까지 하게 됐는데요.

그곳에서 딱 마주치게 된 수일과 도란!

[황효은/미스조 역 : "지금 차 대기하시래요."]

도란을 집까지 데려다주라는 왕회장의 지시로 28년 만에 처음으로 딸과 오붓한 시간을 갖게 된 수일.

[최수종/강수일 역 : "‘내 딸 도란이를 태우고 내가 운전을 하고 있다니 이게 꿈은 아니겠지?’"]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 덕분일까요?

두 사람은 각자의 삶에 충실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도란에게는 핑크빛 사랑까지 찾아왔습니다!

[이장우/왕대륙 역 : "나, 김도란 씨 좋아합니다. 우리 오늘부터 1일 할래요?"]

자신의 할머니를 지극정성 돌보는 도란에게 반해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치는 대륙.

마음을 확인하기까지 여러 장애물이 있었지만, 결국, 도란도 마음의 문을 열고 두 사람은 결혼까지 하게 되는데요.

비록 아버지라는 걸 밝힐 수 없지만, 꿈에 그리던 딸의 결혼식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게 된 수일!

[최수종/강수일 역 : "도란아, 내 딸 도란아. 이렇게 훌륭하게 커서 내 눈앞에서 결혼도 하고 고맙다, 정말 고맙다. 도란아."]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이용이/금옥 역 : "도란이 아빠? 도란이 아빠. 저 사람이 어떻게 여길!"]

하지만, 수일의 비밀을 아는 과거 집 주인이자 도란 친구 유진의 할머니인 금옥의 등장으로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이용이/금옥 역 : "이 사람이야, 이 사람 맞아. 분명 도란이 아빠야. 도란이 아빠. 네 아빠야."]

[유이/김도란 역 : "이분은 우리 시댁 운전기사님인데."]

[이용이/금옥 역 : "절대 내색하면 안 돼. 그럼 네 아빠 영영 사라져 버릴지도 몰라."]

집으로 돌아온 도란은 수일의 칫솔을 몰래 들고 나와 유전자 감식을 의뢰하는데요.

[최수종/강수일 역 : "참 이상하네. 칫솔에 발이 달린 것도 아닌데. 응? 이게 왜 내 방에 떨어져 있지?"]

그리고, 사라진 칫솔과 자신의 방에 떨어진 여자의 머리끈을 보고 불안감에 휩싸인 수일.

[의사 : "도란 씨, 검사 결과 나왔어요."]

결국, 친아버지가 수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도란!

하지만, 자신에게 정체를 밝히지 못하는 수일의 사연이 궁금해 용기를 냈는데요.

[유이/김도란 역 : "딸이 있다고 하던데."]

[최수종/강수일 역 : "딸이요?"]

[유이/김도란 역 : "딸은 몇 살이에요?"]

[최수종/강수일 역 : "작은 사모님하고 비슷합니다."]

[유이/김도란 역 : "딸은 지금 어디 있어요? 왜 같이 안 살아요?"]

[최수종/강수일 역 : "그냥 제 가슴에 묻었습니다. 제가 자격 없는 아빠라서요."]

달라진 도란의 행동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수일!

[황효은/미스조 역 : "사모님, 이거 사모님 꺼 맞아요?"]

[유이/김도란 역 : "네. 제 꺼 맞아요, 감사합니다."]

[최수종/강수일 역 : "저 머리끈, 도란이 머리끈이었어?"]

금옥의 병원에서 도란을 목격하면서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났음을 확신하는데요.

과연, 수일과 도란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는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이번 주에도 기대해주세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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