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산림협력 南방문단 오늘 출국…베이징 경유해 내일 평양행

입력 2018.12.10 (08:48) 수정 2018.12.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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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산림 상황을 점검하고 남북 협력 사업을 논의한 산림협력 남측 현장방문단이 평양을 방문하기 위해 오늘(10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합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 방문단 10명은 이날 베이징을 경유해 방북해 11일부터 13일까지 평양에 머물 예정입니다.

방문단은 지난달 29일 북측에 제공한 산림병해충 방제약제 분배 상황을 확인하고, 평양 현지 양묘장과 산림기자재 공장도 찾을 계획입니다.

또 산림병해충 방제, 양묘장 조성 등 향후 남북 산림협력 추진 방향과 관련해 북측과 실무협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제2차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 합의사항 이행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통일부는 "평양 양묘장과 산림기자재 공장을 방문하는 등 북측의 산림복구·보전 현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기회"라며 "향후 남북이 공동으로 산림협력 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남북이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면 투입되는 물자의 종류에 따라 대북제재 예외 인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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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2-10 08: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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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산림 상황을 점검하고 남북 협력 사업을 논의한 산림협력 남측 현장방문단이 평양을 방문하기 위해 오늘(10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합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 방문단 10명은 이날 베이징을 경유해 방북해 11일부터 13일까지 평양에 머물 예정입니다.

방문단은 지난달 29일 북측에 제공한 산림병해충 방제약제 분배 상황을 확인하고, 평양 현지 양묘장과 산림기자재 공장도 찾을 계획입니다.

또 산림병해충 방제, 양묘장 조성 등 향후 남북 산림협력 추진 방향과 관련해 북측과 실무협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제2차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 합의사항 이행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통일부는 "평양 양묘장과 산림기자재 공장을 방문하는 등 북측의 산림복구·보전 현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기회"라며 "향후 남북이 공동으로 산림협력 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남북이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면 투입되는 물자의 종류에 따라 대북제재 예외 인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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