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로 수소.전기 만든다
입력 2018.12.10 (16:40)
수정 2018.12.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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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없애면서
동시에 전기와 수소를 만드는
'일석삼조'의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이산화탄소 저감과
에너지 생산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저감은
인류 공통의 과제가 된 지 오랩니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기업들도
탄소배출권 등 갈수록 강화되는
환경규제때문에 이산화탄소 저감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산화탄소를
손쉽게 없애면서 동시에 전기와 수소까지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UNIST 김건태 교수팀은
인류가 배출한 이산화탄소 대부분을
바다가 흡수해 바닷물을 산성으로
바꾼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인터뷰]
김건태(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
"물에 녹이고 난 다음에 전기 화학적으로 후처리를 하게 되면 CO2(이산화탄소)를 없애는 아주 효율적인 장치를 고안할 수 있지 않을까 거기서 제가 아이디어를 얻은 겁니다."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이면
물이 산성으로 변하면서
다량의 수소 이온을 발생시키고
수소 이온이 나트륨 금속의 전자를
끌어당기면서 전기가 발생합니다.
이 전기가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면서 수소를 발생시키는 원립니다
실험 결과
이산화탄소의 수소 전환율이
50%를 넘어 매우 효율적이었고
전기도 전극 손상없이
1,000시간 이상 안전적으로 흘렀습니다.
[인터뷰]
김건태(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
"CO2를 만드는 과정에서 CO2가 더 많이 나오는 그러한 문제점들을 제가 이번 시스템을 통해 완전히 해결했고..."
김건태 교수팀의 연구 내용은
세계적 과학저널 '셀'의 자매지인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게재됐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전력과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사업장으로부터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뉴스 이현진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없애면서
동시에 전기와 수소를 만드는
'일석삼조'의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이산화탄소 저감과
에너지 생산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저감은
인류 공통의 과제가 된 지 오랩니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기업들도
탄소배출권 등 갈수록 강화되는
환경규제때문에 이산화탄소 저감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산화탄소를
손쉽게 없애면서 동시에 전기와 수소까지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UNIST 김건태 교수팀은
인류가 배출한 이산화탄소 대부분을
바다가 흡수해 바닷물을 산성으로
바꾼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인터뷰]
김건태(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
"물에 녹이고 난 다음에 전기 화학적으로 후처리를 하게 되면 CO2(이산화탄소)를 없애는 아주 효율적인 장치를 고안할 수 있지 않을까 거기서 제가 아이디어를 얻은 겁니다."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이면
물이 산성으로 변하면서
다량의 수소 이온을 발생시키고
수소 이온이 나트륨 금속의 전자를
끌어당기면서 전기가 발생합니다.
이 전기가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면서 수소를 발생시키는 원립니다
실험 결과
이산화탄소의 수소 전환율이
50%를 넘어 매우 효율적이었고
전기도 전극 손상없이
1,000시간 이상 안전적으로 흘렀습니다.
[인터뷰]
김건태(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
"CO2를 만드는 과정에서 CO2가 더 많이 나오는 그러한 문제점들을 제가 이번 시스템을 통해 완전히 해결했고..."
김건태 교수팀의 연구 내용은
세계적 과학저널 '셀'의 자매지인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게재됐습니다.
한국전력과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사업장으로부터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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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화탄소로 수소.전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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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11 00:33:32
- 수정2018-12-12 15:13:29
[앵커멘트]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없애면서
동시에 전기와 수소를 만드는
'일석삼조'의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이산화탄소 저감과
에너지 생산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저감은
인류 공통의 과제가 된 지 오랩니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기업들도
탄소배출권 등 갈수록 강화되는
환경규제때문에 이산화탄소 저감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산화탄소를
손쉽게 없애면서 동시에 전기와 수소까지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UNIST 김건태 교수팀은
인류가 배출한 이산화탄소 대부분을
바다가 흡수해 바닷물을 산성으로
바꾼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인터뷰]
김건태(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
"물에 녹이고 난 다음에 전기 화학적으로 후처리를 하게 되면 CO2(이산화탄소)를 없애는 아주 효율적인 장치를 고안할 수 있지 않을까 거기서 제가 아이디어를 얻은 겁니다."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이면
물이 산성으로 변하면서
다량의 수소 이온을 발생시키고
수소 이온이 나트륨 금속의 전자를
끌어당기면서 전기가 발생합니다.
이 전기가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면서 수소를 발생시키는 원립니다
실험 결과
이산화탄소의 수소 전환율이
50%를 넘어 매우 효율적이었고
전기도 전극 손상없이
1,000시간 이상 안전적으로 흘렀습니다.
[인터뷰]
김건태(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
"CO2를 만드는 과정에서 CO2가 더 많이 나오는 그러한 문제점들을 제가 이번 시스템을 통해 완전히 해결했고..."
김건태 교수팀의 연구 내용은
세계적 과학저널 '셀'의 자매지인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게재됐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전력과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사업장으로부터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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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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