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125억 원에 NC로…‘역대 포수 최고액’

입력 2018.12.11 (10:44) 수정 2018.12.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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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유계약 최대어로 꼽혔던 양의지(31)가 역대 포수 자유계약 최고액인 4년 125억 원에 두산에서 NC로 이적했습니다.

NC 구단은 오늘(11일) "양의지와 4년 125억 원에 계약했으며 계약 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으로, 계약금 60억에 총연봉 65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125억 원은 롯데 이대호의 150억 원에 이어 프로야구 자유계약 역대 두 번째 최고액입니다. 포수로서는 삼성 강민호의 80억 원을 넘는 역대 최고액입니다.

양의지는 올 시즌 두산에서 133경기에 나와 타율 3할 5푼 8리에 23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현역 최고의 포수입니다.

이동욱 NC 감독은 "포수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면서 공격력도 보강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의지는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을 선택하게 됐다.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회를 주신 NC 구단에 감사하다."며 "또한,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두산 구단과 김태형 감독님,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NC 김종문 단장은 "창원 새 야구장 시대에 맞춰 창원시민과 경남도민의 팬심에 화답하는 길은 선수단에 과감히 투자해 전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이노스가 내년 가을 야구에 다시 도전하며 강팀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겠다"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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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1 10:44:49
    • 수정2018-12-11 14: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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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유계약 최대어로 꼽혔던 양의지(31)가 역대 포수 자유계약 최고액인 4년 125억 원에 두산에서 NC로 이적했습니다.

NC 구단은 오늘(11일) "양의지와 4년 125억 원에 계약했으며 계약 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으로, 계약금 60억에 총연봉 65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125억 원은 롯데 이대호의 150억 원에 이어 프로야구 자유계약 역대 두 번째 최고액입니다. 포수로서는 삼성 강민호의 80억 원을 넘는 역대 최고액입니다.

양의지는 올 시즌 두산에서 133경기에 나와 타율 3할 5푼 8리에 23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현역 최고의 포수입니다.

이동욱 NC 감독은 "포수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면서 공격력도 보강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의지는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을 선택하게 됐다.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회를 주신 NC 구단에 감사하다."며 "또한,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두산 구단과 김태형 감독님,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NC 김종문 단장은 "창원 새 야구장 시대에 맞춰 창원시민과 경남도민의 팬심에 화답하는 길은 선수단에 과감히 투자해 전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이노스가 내년 가을 야구에 다시 도전하며 강팀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겠다"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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