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스위스에 박정희 정권 비밀계좌 존재…반드시 환수해야”

입력 2018.12.12 (15:44) 수정 2018.12.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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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박정희 정권이 스위스에 개설한 비밀계좌가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한 정보공개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국민재산찾기 특별위원장인 안 의원은 오늘(1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정희 정권과 박근혜, 최순실 등의 비자금 현황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1978년 미 하원 외교위원회의 '프레이저 보고서'에는 박정희 정권이 독일 차관과 베트남 참전 지원금을 불법 은닉한 스위스 비밀계좌의 계좌번호가 적시돼 있다"면서 "미 의회 공식 문서로 드러난 박정희 정권의 비자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해외 불법 은닉재산을 반드시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 등은 국가정보원과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국세청, 해외 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등을 상대로 정보공개를 청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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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2 15:44:26
    • 수정2018-12-12 15:44:59
    정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박정희 정권이 스위스에 개설한 비밀계좌가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한 정보공개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국민재산찾기 특별위원장인 안 의원은 오늘(1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정희 정권과 박근혜, 최순실 등의 비자금 현황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1978년 미 하원 외교위원회의 '프레이저 보고서'에는 박정희 정권이 독일 차관과 베트남 참전 지원금을 불법 은닉한 스위스 비밀계좌의 계좌번호가 적시돼 있다"면서 "미 의회 공식 문서로 드러난 박정희 정권의 비자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해외 불법 은닉재산을 반드시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 등은 국가정보원과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국세청, 해외 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등을 상대로 정보공개를 청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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