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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교육 지원 확대도 한계…즐거운 교실 되려면?
입력 2018.12.13 (21:35) 수정 2018.12.13 (21:4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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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교육 지원 확대도 한계…즐거운 교실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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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다문화 교실에 대한 연속 보도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다문화 교육 문제에 대한 지원이 늘수록 역차별 논란이 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13일)은 경제적 지원을 늘리는 것만이 해결책일지, 다른 해법은 없는지 짚어보겠습니다.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문화 교실에 대한 인터넷 반응들.

감정적인 거부감을 넘어 역차별을 지적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다문화 지원 정책을 없애달라는 요구가 백 건을 넘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과중한 업무 탓에 예산 지원만으론 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초등학교 교사/음성변조 : "선생님들도 다 이제 부정적이죠. 아마 맡으라 그러면 다신 안 맡고 싶어 하실 거에요, 다들."]

다문화 교육 예산은 올해 172억 원으로 지난 10년 동안 4.4배 증가했습니다.

교육 불평등을 해소한다는 목적엔 동의하더라도 무조건 포용과 이해를 요구하는 방식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서울 ○○초등학교 교사/음성변조 : "자리를 2주마다 한 번씩 바꾸는데. 불만 있으면 제가 먼저 얘기하라 그래요. 어떤 애가 손을 들더니 '저 다문화만 세 번째에요' 이러는 거에요."]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교육에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한업/이화여대 다문화연구소장 : "이들의 정체성 문제라든지 학교 적응의 문제는 일반 학생들이 이 학생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다문화 교실은 다문화 사회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현장의 불만과 지적에도 귀 기울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변화와 적응을 위한 노력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 다문화 교육 지원 확대도 한계…즐거운 교실 되려면?
    • 입력 2018.12.13 (21:35)
    • 수정 2018.12.13 (21:49)
    뉴스 9
다문화 교육 지원 확대도 한계…즐거운 교실 되려면?
[앵커]

이번 주 다문화 교실에 대한 연속 보도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다문화 교육 문제에 대한 지원이 늘수록 역차별 논란이 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13일)은 경제적 지원을 늘리는 것만이 해결책일지, 다른 해법은 없는지 짚어보겠습니다.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문화 교실에 대한 인터넷 반응들.

감정적인 거부감을 넘어 역차별을 지적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다문화 지원 정책을 없애달라는 요구가 백 건을 넘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과중한 업무 탓에 예산 지원만으론 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초등학교 교사/음성변조 : "선생님들도 다 이제 부정적이죠. 아마 맡으라 그러면 다신 안 맡고 싶어 하실 거에요, 다들."]

다문화 교육 예산은 올해 172억 원으로 지난 10년 동안 4.4배 증가했습니다.

교육 불평등을 해소한다는 목적엔 동의하더라도 무조건 포용과 이해를 요구하는 방식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서울 ○○초등학교 교사/음성변조 : "자리를 2주마다 한 번씩 바꾸는데. 불만 있으면 제가 먼저 얘기하라 그래요. 어떤 애가 손을 들더니 '저 다문화만 세 번째에요' 이러는 거에요."]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교육에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한업/이화여대 다문화연구소장 : "이들의 정체성 문제라든지 학교 적응의 문제는 일반 학생들이 이 학생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다문화 교실은 다문화 사회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현장의 불만과 지적에도 귀 기울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변화와 적응을 위한 노력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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