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집②>경남 제조업, 희망을 쏘다!

입력 2018.12.13 (23:15) 수정 2018.1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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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 제조업의 한 축인
경남에서는
이미 일부 중소기업이
발 빠르게 스마트 시설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경남형 스마트 산업으로
세계적 기업들과 경쟁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현장에
천현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자동차 변속기 생산라인이
쉴새 없이 돌아갑니다.

50개 부품을 조립하는
22단계 공정에는
모두 검사 단계가 있습니다.

카메라와 계측기를 이용해
제품 하나를 수백 번 검사합니다.

현장 작업자는 단 4명,
생산직은 줄었지만
연구개발과 장비관리 인력이 늘어나
스마트 공정 도입 뒤
전체 근로자는 17% 늘었습니다.

방위와 로봇산업 등
새 분야에도 진출하게 됐습니다.

[인터뷰]황성호/(주)삼현 대표이사
"스마트 공장을 잘 만들어 품질에 불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잡아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품의 90%를 수출하는
자동차 조향 장치 전문 회사.

제품 데이터 축적을
핵심 역량으로
스마트 생산으로 변신 중입니다.

QR코드에 입력된 생산 데이터를
사용 후 데이터와 결합, 분석해
후속제품 개발과
품질개선에 사용하는 스마트 공정입니다.

스마트 공정은
품질과 생산 원가에 신뢰를 높여
10년 치 생산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오경진/태림산업 상무
"저희가 스마트 팩토리(공장)으로 데이터를 많이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바이어에게) 보여줬을 때는 저희의 제안에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금속가공과
부품 위주 중소기업이 많은 경남에도
스마트 공장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선도기업들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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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특집②>경남 제조업, 희망을 쏘다!
    • 입력 2018-12-13 23:15:37
    • 수정2018-12-14 09:00:50
    뉴스9(창원)
[앵커멘트] 우리나라 제조업의 한 축인 경남에서는 이미 일부 중소기업이 발 빠르게 스마트 시설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경남형 스마트 산업으로 세계적 기업들과 경쟁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현장에 천현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자동차 변속기 생산라인이 쉴새 없이 돌아갑니다. 50개 부품을 조립하는 22단계 공정에는 모두 검사 단계가 있습니다. 카메라와 계측기를 이용해 제품 하나를 수백 번 검사합니다. 현장 작업자는 단 4명, 생산직은 줄었지만 연구개발과 장비관리 인력이 늘어나 스마트 공정 도입 뒤 전체 근로자는 17% 늘었습니다. 방위와 로봇산업 등 새 분야에도 진출하게 됐습니다. [인터뷰]황성호/(주)삼현 대표이사 "스마트 공장을 잘 만들어 품질에 불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잡아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품의 90%를 수출하는 자동차 조향 장치 전문 회사. 제품 데이터 축적을 핵심 역량으로 스마트 생산으로 변신 중입니다. QR코드에 입력된 생산 데이터를 사용 후 데이터와 결합, 분석해 후속제품 개발과 품질개선에 사용하는 스마트 공정입니다. 스마트 공정은 품질과 생산 원가에 신뢰를 높여 10년 치 생산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오경진/태림산업 상무 "저희가 스마트 팩토리(공장)으로 데이터를 많이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바이어에게) 보여줬을 때는 저희의 제안에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금속가공과 부품 위주 중소기업이 많은 경남에도 스마트 공장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선도기업들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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