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테러’ 佛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시장 재개장

입력 2018.12.15 (03:09) 수정 2018.12.1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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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테러가 발생했던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시장이 사건 발생 사흘만인 14일(현지시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재개장한 시장에는 수백 명의 무장경찰이 배치됐으며, 관광객의 발길이 크게 줄어 테러 발생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고 프랑스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카스타네르 프랑스 내무장관도 스트라스부르 구도심의 크리스마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경비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카스타네르 장관은 "스트라스부르와 프랑스의 존엄을 지키고자 시장을 다시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프랑스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엘리제궁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스트라스부르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뤼셀의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마크롱은 스트라스부르로 곧바로 이동해 희생자들을 기리고 경찰들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11일 오후 8시께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발생한 총격테러 사건으로 시민과 관광객 등 4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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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격테러’ 佛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시장 재개장
    • 입력 2018-12-15 03:09:04
    • 수정2018-12-15 05:28:21
    국제
총격 테러가 발생했던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시장이 사건 발생 사흘만인 14일(현지시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재개장한 시장에는 수백 명의 무장경찰이 배치됐으며, 관광객의 발길이 크게 줄어 테러 발생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고 프랑스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카스타네르 프랑스 내무장관도 스트라스부르 구도심의 크리스마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경비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카스타네르 장관은 "스트라스부르와 프랑스의 존엄을 지키고자 시장을 다시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프랑스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엘리제궁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스트라스부르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뤼셀의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마크롱은 스트라스부르로 곧바로 이동해 희생자들을 기리고 경찰들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11일 오후 8시께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발생한 총격테러 사건으로 시민과 관광객 등 4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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