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이르면 이번 주 발표…광역교통 대책도 함께 제시

입력 2018.12.17 (10:32) 수정 2018.12.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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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안에 일부 발표하겠다고 공언한 3기 신도시 입지가 조만간 공개됩니다.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3기 신도시 후보지 일부가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남측과 북측에 각 한곳씩 2만∼3만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미니 신도시급 택지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9·21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서울과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즉 3기 신도시를 4∼5곳 조성해 20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2곳의 입지는 올해 안에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택지를 물색해 왔습니다.

정부는 택지 후보지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형사처분을 포함한 강력한 정보 유출 방지책을 시행하고 있어 관계자들은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입지 발표와 함께, 광역 교통 대책도 공개됩니다.

교통 대책은 3기 신도시 개발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은 물론, 2기 신도시를 염에 둔 대책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발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관계 부처 협의와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도시 입지와 교통대책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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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7 10:32:04
    • 수정2018-12-17 11:47:33
    경제
정부가 올해 안에 일부 발표하겠다고 공언한 3기 신도시 입지가 조만간 공개됩니다.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3기 신도시 후보지 일부가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남측과 북측에 각 한곳씩 2만∼3만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미니 신도시급 택지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9·21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서울과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즉 3기 신도시를 4∼5곳 조성해 20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2곳의 입지는 올해 안에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택지를 물색해 왔습니다.

정부는 택지 후보지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형사처분을 포함한 강력한 정보 유출 방지책을 시행하고 있어 관계자들은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입지 발표와 함께, 광역 교통 대책도 공개됩니다.

교통 대책은 3기 신도시 개발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은 물론, 2기 신도시를 염에 둔 대책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발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관계 부처 협의와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도시 입지와 교통대책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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