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2.6~2.7% 성장, 취업자 월평균 15만 명 증가”

입력 2018.12.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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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2.6 ~ 2.7%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경제전망을 포함한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올해 성장률이 2.6%에서 2.7%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 역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내년에는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민간투자와 공공투자 등 모든 부분에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재정지출도 올해보다 40조 원 늘어난 만큼, 그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범위로 제시한 것은, 대외 불확실성이 크고, 국내적으로도 올해 4분기 성장 정도를 아직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7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때는 올해 성장률을 2.9%, 내년을 2.8%로 전망했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낮춰잡은 셈입니다.

내년 취업자는 월평균 15만 명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이 역시 지난 7월 발표 때, 내년에 23만 명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비해 줄어든 것입니다.

내년 물가는 올해와 비슷하게 1.6% 수준에서 오를 것으로, 경상수지는 흑자 폭이 올해 740억 달러에 비해 다소 줄어 64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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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내년 2.6~2.7% 성장, 취업자 월평균 15만 명 증가”
    • 입력 2018-12-17 11:40:47
    경제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2.6 ~ 2.7%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경제전망을 포함한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올해 성장률이 2.6%에서 2.7%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 역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내년에는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민간투자와 공공투자 등 모든 부분에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재정지출도 올해보다 40조 원 늘어난 만큼, 그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범위로 제시한 것은, 대외 불확실성이 크고, 국내적으로도 올해 4분기 성장 정도를 아직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7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때는 올해 성장률을 2.9%, 내년을 2.8%로 전망했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낮춰잡은 셈입니다.

내년 취업자는 월평균 15만 명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이 역시 지난 7월 발표 때, 내년에 23만 명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비해 줄어든 것입니다.

내년 물가는 올해와 비슷하게 1.6% 수준에서 오를 것으로, 경상수지는 흑자 폭이 올해 740억 달러에 비해 다소 줄어 64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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