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에 스포츠카 전복…주택 불로 80대 노인 숨져

입력 2018.12.17 (12:16) 수정 2018.12.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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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경부고속도로에서 수입스포츠카가 빙판길에 뒤집히면서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충남 홍성에서는 주택에 불이 나 혼자 살던 8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입 스포츠카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빙판길에 스포츠카가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다치고, 사고 지점 인근에서 30분 넘게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조합니다.

["이 쪽으로 전달! 전달!"]

어젯밤 10시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인근 방파제에서 35살 임 모 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로 떨어졌습니다.

임 씨는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충남 홍성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혼자 살던 84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도곡동의 상가 7곳이 정전돼 시민들이 1시간 반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땅으로 들어가는 선이거든요. 거기가 아마 합선이 된 것 같아요."]

한국전력공사는 전선이 합선돼 정전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술에 취해 부산대학교 여자기숙사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학생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어제 새벽 1시쯤 여학생 기숙사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여학생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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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판길에 스포츠카 전복…주택 불로 80대 노인 숨져
    • 입력 2018-12-17 12:18:26
    • 수정2018-12-17 12:25:25
    뉴스 12
[앵커]

어젯밤 경부고속도로에서 수입스포츠카가 빙판길에 뒤집히면서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충남 홍성에서는 주택에 불이 나 혼자 살던 8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입 스포츠카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빙판길에 스포츠카가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다치고, 사고 지점 인근에서 30분 넘게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조합니다.

["이 쪽으로 전달! 전달!"]

어젯밤 10시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인근 방파제에서 35살 임 모 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로 떨어졌습니다.

임 씨는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충남 홍성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혼자 살던 84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도곡동의 상가 7곳이 정전돼 시민들이 1시간 반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땅으로 들어가는 선이거든요. 거기가 아마 합선이 된 것 같아요."]

한국전력공사는 전선이 합선돼 정전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술에 취해 부산대학교 여자기숙사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학생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어제 새벽 1시쯤 여학생 기숙사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여학생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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