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BBQ 치킨 본사 압수수색…‘회장 자녀 유학자금 횡령 혐의’

입력 2018.12.18 (10:56) 수정 2018.12.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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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로 드러난 BBQ(비비큐) 치킨 윤홍근 회장의 업무상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BBQ 치킨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18일) 오전 10시 반부터 10시간 동안 서울 송파구 문정동 제너시스BBQ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윤 회장이 회사 자금으로 자녀 유학 생활비를 횡령한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에는 수사관 13명이 투입돼, 회계와 인사, 해외 매장 관련 자료 30여 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BQ 치킨 윤홍근 회장이 회삿돈으로 아들 윤 모 씨 등 자녀 유학 생활비를 대는 등 업무상 횡령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확보한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자금 집행에 관여한 임직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늦어도 다음 달 중 윤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는 지난달 윤 회장이 지난 2008년부터 자녀 유학생활에 회사 직원을 동원해 회삿돈으로 생활비 수억 원을 대게 했고, 아들 윤 모 씨를 회사 직원으로 허위 고용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연관 기사] [끈질긴K] “BBQ 회장, 회삿돈으로 자녀 유학 생활비 충당” (2018.11.1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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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BBQ 치킨 본사 압수수색…‘회장 자녀 유학자금 횡령 혐의’
    • 입력 2018-12-18 10:56:23
    • 수정2018-12-18 21:38:04
    사회
KBS 보도로 드러난 BBQ(비비큐) 치킨 윤홍근 회장의 업무상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BBQ 치킨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18일) 오전 10시 반부터 10시간 동안 서울 송파구 문정동 제너시스BBQ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윤 회장이 회사 자금으로 자녀 유학 생활비를 횡령한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에는 수사관 13명이 투입돼, 회계와 인사, 해외 매장 관련 자료 30여 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BQ 치킨 윤홍근 회장이 회삿돈으로 아들 윤 모 씨 등 자녀 유학 생활비를 대는 등 업무상 횡령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확보한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자금 집행에 관여한 임직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늦어도 다음 달 중 윤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는 지난달 윤 회장이 지난 2008년부터 자녀 유학생활에 회사 직원을 동원해 회삿돈으로 생활비 수억 원을 대게 했고, 아들 윤 모 씨를 회사 직원으로 허위 고용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연관 기사] [끈질긴K] “BBQ 회장, 회삿돈으로 자녀 유학 생활비 충당” (2018.11.1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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