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에버랜드 노조 와해’ 강경훈 삼성 부사장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8.12.18 (17:07) 수정 2018.12.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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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삼성에버랜드 노조 와해 공작 혐의로 강경훈 삼성전자 인사팀 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또 검찰은 고 염호석 씨 시신탈취 사건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직 경찰관 김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강 부사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부사장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가 설립된 지난 2013년 이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노사총괄 담당 부사장으로 일하며 노조와해 공작을 지시하고 보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의 노사를 와해한 혐의로 강 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또 검찰은 뇌물 수수 혐의로 전 경남경찰청 양산경찰서 경찰관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2014년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탄압에 반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염호석 씨의 시신탈취 사건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부사장과 김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내일(19일) 오전 10시 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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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에버랜드 노조 와해’ 강경훈 삼성 부사장 구속영장 청구
    • 입력 2018-12-18 17:07:09
    • 수정2018-12-18 17:07:44
    사회
검찰이 삼성에버랜드 노조 와해 공작 혐의로 강경훈 삼성전자 인사팀 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또 검찰은 고 염호석 씨 시신탈취 사건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직 경찰관 김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강 부사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부사장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가 설립된 지난 2013년 이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노사총괄 담당 부사장으로 일하며 노조와해 공작을 지시하고 보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의 노사를 와해한 혐의로 강 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또 검찰은 뇌물 수수 혐의로 전 경남경찰청 양산경찰서 경찰관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2014년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탄압에 반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염호석 씨의 시신탈취 사건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부사장과 김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내일(19일) 오전 10시 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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