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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용균 씨 마지막 동선…“시신 발견 4시간 전 숨져”
입력 2018.12.18 (19:18) 수정 2018.12.18 (19:47)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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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용균 씨 마지막 동선…“시신 발견 4시간 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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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故 김용균 씨의 시신이 발견되기 4시간 전에 이미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회사측은 사고지점의 구조가 복잡해 시신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쉴새 없이 석탄을 운반하는 컨베이어 벨트.

고 김용균 씨는 지난 10일 저녁 8시 40분쯤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컨베이어벨트에서 떨어진 석탄을 치우고, 탄가루를 씻어 내린 물을 빼는 배수관도 확인했습니다.

점검을 맡은 시설은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설비 등 모두 4곳, 시설 간 거리는 40~100m였고 지상 70m 높이를 좁은 계단으로 오르내렸습니다.

숙련자도 하기 힘든 작업을 입사 3개월에 밖에 안된 김 씨 혼자 했습니다.

경찰이 한국서부발전에서 제출받은 CCTV에는 밤 10시 35분 환승타워로 진입한 모습이 마지막으로 찍혀 있었습니다.

통화 내역 분석에서는 밤 10시 41분 회사 관계자와 통화를 한 것까지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이후부터 통화가 되지 않은 밤 11시 이전에 김씨가 이미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신이 발견되기 4시간 전입니다.

[이선희/충남 태안경찰서 수사과장 : "22시 35분에 변사장소에 들어가는 CCTV가 있거든요. 종합해서 보면 (사망 추정시간이) 22시 42분부터 22시 56분 사이인데... 부검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히 알겠는데..."]

한국서부발전측은 다음날 새벽 1시가 넘어 수색을 시작했지만 사고지점의 구조가 복잡해 점검창에 있는 시신을 발견하는데 2시간 넘게 걸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자료 등으로 토대로 한국서부발전측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 故 김용균 씨 마지막 동선…“시신 발견 4시간 전 숨져”
    • 입력 2018.12.18 (19:18)
    • 수정 2018.12.18 (19:47)
    뉴스 7
故 김용균 씨 마지막 동선…“시신 발견 4시간 전 숨져”
[앵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故 김용균 씨의 시신이 발견되기 4시간 전에 이미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회사측은 사고지점의 구조가 복잡해 시신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쉴새 없이 석탄을 운반하는 컨베이어 벨트.

고 김용균 씨는 지난 10일 저녁 8시 40분쯤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컨베이어벨트에서 떨어진 석탄을 치우고, 탄가루를 씻어 내린 물을 빼는 배수관도 확인했습니다.

점검을 맡은 시설은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설비 등 모두 4곳, 시설 간 거리는 40~100m였고 지상 70m 높이를 좁은 계단으로 오르내렸습니다.

숙련자도 하기 힘든 작업을 입사 3개월에 밖에 안된 김 씨 혼자 했습니다.

경찰이 한국서부발전에서 제출받은 CCTV에는 밤 10시 35분 환승타워로 진입한 모습이 마지막으로 찍혀 있었습니다.

통화 내역 분석에서는 밤 10시 41분 회사 관계자와 통화를 한 것까지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이후부터 통화가 되지 않은 밤 11시 이전에 김씨가 이미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신이 발견되기 4시간 전입니다.

[이선희/충남 태안경찰서 수사과장 : "22시 35분에 변사장소에 들어가는 CCTV가 있거든요. 종합해서 보면 (사망 추정시간이) 22시 42분부터 22시 56분 사이인데... 부검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히 알겠는데..."]

한국서부발전측은 다음날 새벽 1시가 넘어 수색을 시작했지만 사고지점의 구조가 복잡해 점검창에 있는 시신을 발견하는데 2시간 넘게 걸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자료 등으로 토대로 한국서부발전측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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