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양의지 효과 분명 있을 것”

입력 2018.12.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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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에 125억 원.
FA로 두산에서 NC로 옮긴 양의지가 받은 금액이다. 이에 대해 명포수 출신인 대선배 이만수 헐크 파운데이션(비영리 사단법인) 이사장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FA로 많은 연봉을 받는 것 보고 저도 이 시대에 태어났으면 좋았겠다는 부러운 생각보다 유소년이나 젊은 학생이 앞으로 많이 포수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양의지 계약 파급 효과가 엄청 크고 내년부터는 포수 하겠다는 사람이 더 많이 나오겠다"
"양의지로 인해서 더 좋은 포수가 나오길 기대한다"
"양의지가 연봉을 많이 받기까지는 많은 선배 선수들이 길을 닦아둔 덕도 있다"

이만수 이사장은 포수 포지션에 대한 매력도 말했다. "포수를 하면 경기 때 포괄적으로 전체를 다 볼 수 있다. 팀을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된다. 일본, 미국 할 것 없이 지도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포지션이 포수다"

후배 양의지 대해서는 "투수와 호흡을 잘 맞추더라. 투수가 고참이든 신인이든 거기에 맞게끔 잘 이끌더라. 송구와 타격도 나보다 낫다"며 추켜세웠다.

헐크 파운데이션 시상식헐크 파운데이션 시상식

한편 이만수 이사장은 오늘 야구회관에서 2018년 포수상(김도환, 신일고 졸업 예정, 삼성 지명)과 홈런상(변우혁, 천안북일고 졸업 예정, 한화 지명)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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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수 “양의지 효과 분명 있을 것”
    • 입력 2018-12-18 19:45:15
    취재K
4년에 125억 원.
FA로 두산에서 NC로 옮긴 양의지가 받은 금액이다. 이에 대해 명포수 출신인 대선배 이만수 헐크 파운데이션(비영리 사단법인) 이사장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FA로 많은 연봉을 받는 것 보고 저도 이 시대에 태어났으면 좋았겠다는 부러운 생각보다 유소년이나 젊은 학생이 앞으로 많이 포수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양의지 계약 파급 효과가 엄청 크고 내년부터는 포수 하겠다는 사람이 더 많이 나오겠다"
"양의지로 인해서 더 좋은 포수가 나오길 기대한다"
"양의지가 연봉을 많이 받기까지는 많은 선배 선수들이 길을 닦아둔 덕도 있다"

이만수 이사장은 포수 포지션에 대한 매력도 말했다. "포수를 하면 경기 때 포괄적으로 전체를 다 볼 수 있다. 팀을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된다. 일본, 미국 할 것 없이 지도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포지션이 포수다"

후배 양의지 대해서는 "투수와 호흡을 잘 맞추더라. 투수가 고참이든 신인이든 거기에 맞게끔 잘 이끌더라. 송구와 타격도 나보다 낫다"며 추켜세웠다.

헐크 파운데이션 시상식
한편 이만수 이사장은 오늘 야구회관에서 2018년 포수상(김도환, 신일고 졸업 예정, 삼성 지명)과 홈런상(변우혁, 천안북일고 졸업 예정, 한화 지명)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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