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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텔스기 탑재 항모 보유…방위 넘어 ‘전쟁가능국’ 시동
입력 2018.12.18 (21:36) 수정 2018.12.18 (22:1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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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텔스기 탑재 항모 보유…방위 넘어 ‘전쟁가능국’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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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국가 방위 계획을 확정했는데, 그 내용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항공모함은 물론이고 스텔스 전투기, 장거리 순항미사일 도입 등을 담고 있는데 방위 수준을 넘어 공격력을 강화하고, 전쟁가능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움직임이 엿보입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방위비도 편성됐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자위대의 최대 호위함 이즈모입니다.

헬기를 탑재한 갑판 길이 250미터의 이런 함정 두척을 일본 정부는 전투기 탑재가 가능한 항공모함으로 개조하기로 했습니다.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를 10대씩 탑재한 중형급 항모 보유는 작전 반경 확대와 함께 사실상의 공격무기 체계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아베 정부는 항모가 아니라 다용도 호위함이라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이와야/일본 방위상 : "전투기를 상시 탑재하는 것은 아니고 필요한 경우에만 전투기를 운용할 예정입니다."]

모두 42대의 F-35B를 도입하는데 5년 이내에 18대를 우선 도입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최신예 F35 전투기도 추가 도입해 모두 140여대 체제를 갖추고 사거리 900킬로미터의 장거리 순항 미사일도 도입합니다.

우주 부대와 전자파 공격 부대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스가/일본 관방장관 : "수십 년 후 미래의 초석이 되는 방위력의 바람직한 모습을 국민과 국제사회에 보여 주는 것으로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전력 보유를 금지한 헌법 9조와 전수 방위, 즉 공격받을 때만 반격한다는 자위대의 원칙을 위반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런 비판에도 아랑곳 없이 아베 정부는 군사대국화 실현을 위해 향후 5년간 274조 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방위비를 투입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 日, 스텔스기 탑재 항모 보유…방위 넘어 ‘전쟁가능국’ 시동
    • 입력 2018.12.18 (21:36)
    • 수정 2018.12.18 (22:11)
    뉴스 9
日, 스텔스기 탑재 항모 보유…방위 넘어 ‘전쟁가능국’ 시동
[앵커]

일본이 국가 방위 계획을 확정했는데, 그 내용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항공모함은 물론이고 스텔스 전투기, 장거리 순항미사일 도입 등을 담고 있는데 방위 수준을 넘어 공격력을 강화하고, 전쟁가능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움직임이 엿보입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방위비도 편성됐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자위대의 최대 호위함 이즈모입니다.

헬기를 탑재한 갑판 길이 250미터의 이런 함정 두척을 일본 정부는 전투기 탑재가 가능한 항공모함으로 개조하기로 했습니다.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를 10대씩 탑재한 중형급 항모 보유는 작전 반경 확대와 함께 사실상의 공격무기 체계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아베 정부는 항모가 아니라 다용도 호위함이라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이와야/일본 방위상 : "전투기를 상시 탑재하는 것은 아니고 필요한 경우에만 전투기를 운용할 예정입니다."]

모두 42대의 F-35B를 도입하는데 5년 이내에 18대를 우선 도입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최신예 F35 전투기도 추가 도입해 모두 140여대 체제를 갖추고 사거리 900킬로미터의 장거리 순항 미사일도 도입합니다.

우주 부대와 전자파 공격 부대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스가/일본 관방장관 : "수십 년 후 미래의 초석이 되는 방위력의 바람직한 모습을 국민과 국제사회에 보여 주는 것으로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전력 보유를 금지한 헌법 9조와 전수 방위, 즉 공격받을 때만 반격한다는 자위대의 원칙을 위반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런 비판에도 아랑곳 없이 아베 정부는 군사대국화 실현을 위해 향후 5년간 274조 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방위비를 투입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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