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추억과 재미 또 정성까지…연말 선물 ‘결정판’

입력 2018.12.19 (08:36) 수정 2018.12.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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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다음 주가 크리스마스이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등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시려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김기흥 기자 이럴 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기자]

두 분은 어떤 선물을 받을 때 기분이 좋으세요?

[앵커]

저는 손으로 쓴 카드에 작은 선물이면 충분하죠,

저는 계절 관련 선물이 좋습니다.

[기자]

실용적으로 상품권이 좋은 것 같지만 막상 제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을 받았을 때 기분이 정말 좋잖아요.

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에 오롯이 담겨 있는 것 같아서 그런데요.

그만큼 선물은 주관적이고 상대적일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2018년 연말 선물의 키워드를 준비해봤습니다.

맛에 재미가 추가됐고요.

추억을 공유하면서도 다가올 시간을 함께 계획하고, 따듯함과 정성도 깃들여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연말은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기죠.

그런데,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오정연/서울시 용산구 : “받는 사람에게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하고 싶어서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쁜 의미 있는 연말 선물, 알아볼까요.

먼저, 각종 모임과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선물, 케이크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업계에는 다양한 케이크, 출시되고 있는데요.

[함수정/제과 제빵 업체 관계자 : “12월은 케이크 매출이 다른 달에 비해 2~3배 높을 정도로 많은 고객이 선물용으로 찾는데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와 연말 모임을 위해 이색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케이크 위, 아기자기한 장식물에서 은은한 불빛이 새어 나옵니다.

파티 분위기 살리기에 제격이죠.

이렇게 장식물의 버튼을 누르면 경쾌한 캐럴도 들을 수 있는데요.

이뿐만 아닙니다.

놀이 요소를 가미한 케이크도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위의 꼬마 곰 인형을 돌리면 초콜릿 과자 쏟아집니다.

뚜껑을 열면 모자처럼 쓸 수 있는 토끼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눈길을 끄는데요.

[박혜지/인천시 연수구 : “케이크는 그냥 먹기만 했는데 재미 요소가 많아서 아이들 연말 선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연말 선물로는 여전히 완구 제품이 인기입니다.

깜찍한 인형에 만화 속, 캐릭터 장난감도 꾸준하게 팔립니다.

[최준영/완구 업체 관계자 : “연말을 맞아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인기 장난감 할인 행사와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증정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완구를 무작위로 담아 일정한 가격에 판매하는 럭키 박스는 연일 매진 행렬인데요.

상자를 열기 전까지 선물을 알 수 없다는 점이 매력이죠.

[신봉걸/서울시 동대문구 : “안에 뭐가 들어있을지 모르니까 저 스스로 재미있기도 하고 조카가 받았을 때 또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요.”]

휴대전화와 SNS의 발달로 사진 촬영이 일상화되며 덩달아 주목받는 선물 있습니다.

바로, 사진 인화기인데요.

[문강훈/서울시 관악구 : “(카메라) 용량에 한계가 있어서 (사진을) 삭제하는 부분이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사진을 촬영한 뒤! 잉크통과 인화지를 넣고 휴대전화와 기기를 연결하면 끝입니다.

방금 찍은 사진이 순식간에 출력되어 나오죠.

인화한 사진으로 세상 단 하나뿐인 앨범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가은/카메라 전문 업체 관계자 : “나만의 개성 있는 앨범을 만들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인화기, 카드, 앨범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연말 선물 꾸러미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새해를 앞둔 만큼 다이어리 선물도 많이 하는데요.

겉표지와 속지 그리고 기능이 천차만별입니다.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한정판 다이어리, 아기자기함 더합니다.

왼쪽 측면에 여섯 개의 구멍이 뚫려 있어 마음대로 속지를 구성할 수 있는 추억의 육 공 다이어리도 인기인데요.

1년이 아닌, 무려 10년 동안 쓰는 10년 다이어리도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추위가 이어지면서 방한용품도 연말 선물로 꾸준히 팔리는데요.

예쁜 인형은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데우면 손난로로 변신합니다.

보조 배터리 겸용인 충전식 손난로도 실속 있는 선물이죠.

직접 선물을 전달하기 힘들 때 휴대전화 기프티콘인 모바일 상품권으로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인테리어 소품부터 건강식품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가격대도 다양한데요.

원하는 선물을 고르고 선물 받을 사람만 선택하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주는 이의 정성이 듬뿍 들어간 선물도 있습니다.

이곳, 손뜨개 공방인데요.

재료비 별도로 2만 원이면 하루 수업, 가능합니다.

[“코바늘을 이용해서 귀여운 산타 브로치 같이 만들어 볼게요.”]

코바늘을 이용해 짧은 뜨기와 긴 뜨기 등을 하며 한 코씩 정성 들여 실을 엮습니다.

그리고 산타의 코와 눈을 달아주면 완성인데요.

어렵지 않죠.

초보자도 2시간이면 뚝딱 만듭니다.

밋밋한 의상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좋은데요.

아주 깜찍하죠.

[이지은/서울시 은평구 : “한 땀 한 땀 뜨면서 소중한 사람을 생각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 받는 사람도 제 정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사랑과 정성이 담긴 특별한 선물로 연말,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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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추억과 재미 또 정성까지…연말 선물 ‘결정판’
    • 입력 2018-12-19 08:40:13
    • 수정2018-12-19 08:58:15
    아침뉴스타임
[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다음 주가 크리스마스이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등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시려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김기흥 기자 이럴 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기자]

두 분은 어떤 선물을 받을 때 기분이 좋으세요?

[앵커]

저는 손으로 쓴 카드에 작은 선물이면 충분하죠,

저는 계절 관련 선물이 좋습니다.

[기자]

실용적으로 상품권이 좋은 것 같지만 막상 제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을 받았을 때 기분이 정말 좋잖아요.

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에 오롯이 담겨 있는 것 같아서 그런데요.

그만큼 선물은 주관적이고 상대적일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2018년 연말 선물의 키워드를 준비해봤습니다.

맛에 재미가 추가됐고요.

추억을 공유하면서도 다가올 시간을 함께 계획하고, 따듯함과 정성도 깃들여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연말은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기죠.

그런데,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오정연/서울시 용산구 : “받는 사람에게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하고 싶어서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쁜 의미 있는 연말 선물, 알아볼까요.

먼저, 각종 모임과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선물, 케이크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업계에는 다양한 케이크, 출시되고 있는데요.

[함수정/제과 제빵 업체 관계자 : “12월은 케이크 매출이 다른 달에 비해 2~3배 높을 정도로 많은 고객이 선물용으로 찾는데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와 연말 모임을 위해 이색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케이크 위, 아기자기한 장식물에서 은은한 불빛이 새어 나옵니다.

파티 분위기 살리기에 제격이죠.

이렇게 장식물의 버튼을 누르면 경쾌한 캐럴도 들을 수 있는데요.

이뿐만 아닙니다.

놀이 요소를 가미한 케이크도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위의 꼬마 곰 인형을 돌리면 초콜릿 과자 쏟아집니다.

뚜껑을 열면 모자처럼 쓸 수 있는 토끼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눈길을 끄는데요.

[박혜지/인천시 연수구 : “케이크는 그냥 먹기만 했는데 재미 요소가 많아서 아이들 연말 선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연말 선물로는 여전히 완구 제품이 인기입니다.

깜찍한 인형에 만화 속, 캐릭터 장난감도 꾸준하게 팔립니다.

[최준영/완구 업체 관계자 : “연말을 맞아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인기 장난감 할인 행사와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증정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완구를 무작위로 담아 일정한 가격에 판매하는 럭키 박스는 연일 매진 행렬인데요.

상자를 열기 전까지 선물을 알 수 없다는 점이 매력이죠.

[신봉걸/서울시 동대문구 : “안에 뭐가 들어있을지 모르니까 저 스스로 재미있기도 하고 조카가 받았을 때 또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요.”]

휴대전화와 SNS의 발달로 사진 촬영이 일상화되며 덩달아 주목받는 선물 있습니다.

바로, 사진 인화기인데요.

[문강훈/서울시 관악구 : “(카메라) 용량에 한계가 있어서 (사진을) 삭제하는 부분이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사진을 촬영한 뒤! 잉크통과 인화지를 넣고 휴대전화와 기기를 연결하면 끝입니다.

방금 찍은 사진이 순식간에 출력되어 나오죠.

인화한 사진으로 세상 단 하나뿐인 앨범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가은/카메라 전문 업체 관계자 : “나만의 개성 있는 앨범을 만들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인화기, 카드, 앨범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연말 선물 꾸러미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새해를 앞둔 만큼 다이어리 선물도 많이 하는데요.

겉표지와 속지 그리고 기능이 천차만별입니다.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한정판 다이어리, 아기자기함 더합니다.

왼쪽 측면에 여섯 개의 구멍이 뚫려 있어 마음대로 속지를 구성할 수 있는 추억의 육 공 다이어리도 인기인데요.

1년이 아닌, 무려 10년 동안 쓰는 10년 다이어리도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추위가 이어지면서 방한용품도 연말 선물로 꾸준히 팔리는데요.

예쁜 인형은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데우면 손난로로 변신합니다.

보조 배터리 겸용인 충전식 손난로도 실속 있는 선물이죠.

직접 선물을 전달하기 힘들 때 휴대전화 기프티콘인 모바일 상품권으로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인테리어 소품부터 건강식품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가격대도 다양한데요.

원하는 선물을 고르고 선물 받을 사람만 선택하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주는 이의 정성이 듬뿍 들어간 선물도 있습니다.

이곳, 손뜨개 공방인데요.

재료비 별도로 2만 원이면 하루 수업, 가능합니다.

[“코바늘을 이용해서 귀여운 산타 브로치 같이 만들어 볼게요.”]

코바늘을 이용해 짧은 뜨기와 긴 뜨기 등을 하며 한 코씩 정성 들여 실을 엮습니다.

그리고 산타의 코와 눈을 달아주면 완성인데요.

어렵지 않죠.

초보자도 2시간이면 뚝딱 만듭니다.

밋밋한 의상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좋은데요.

아주 깜찍하죠.

[이지은/서울시 은평구 : “한 땀 한 땀 뜨면서 소중한 사람을 생각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 받는 사람도 제 정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사랑과 정성이 담긴 특별한 선물로 연말,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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