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하남·계양 등 수도권 대규모 주택공급 계획 발표

입력 2018.12.19 (12:03) 수정 2018.12.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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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조금 전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했는데요,

100만㎡이상의 대규모 택지 4곳 등 모두 41곳이 신규 주택 공급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교통 문제를 해결할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함께 내놨습니다.

경제부 오대성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정부가 조금 전인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과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100만㎡이상의 대규모 택지 4곳이 발표됐는데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계양, 그리고 과천입니다.

남양주 왕숙 지구는 진접·진건읍 일대로 1134만㎡, 6만 6천호 규모로 공공택지가 조성됩니다.

하남 교산 지구는 천현동, 교산동 일대로 649만㎡, 3만 2천호 규모로 신규 택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인천 계양 테크노 밸리와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등에도 대규모 택지가 조성됩니다.

국토부는 신규 대규모 택지 4곳을 통해 12만 2천 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해당 지역은 서울 경계로부터 2km이내 지역으로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게 국토부 설명입니다.

37곳의 중소규모 택지도 조성됩니다.

서울에서는 수색 역세권과 동부도로사업소, 서남 물재생센터 유휴부지 등 모두 24곳에 1만 4천호 규모의 중소규모 택지가 조성되고 경기에서는 부천 역곡과 성남 낙생 등 5곳에 1만 3천호 규모의 중소규모 택지가 조성됩니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도 발표됐는데요.

먼저 GTX A, C 노선과 신안산선 조기 착공 등으로 도시 간의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승센터와 연계해 광역급행버스를 충분히 공급하고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통해 선교통 후개발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11만 호를 추가 공급해 수도권에 총 30만호 주택을 차질없이 공급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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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하남·계양 등 수도권 대규모 주택공급 계획 발표
    • 입력 2018-12-19 12:05:34
    • 수정2018-12-19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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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조금 전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했는데요,

100만㎡이상의 대규모 택지 4곳 등 모두 41곳이 신규 주택 공급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교통 문제를 해결할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함께 내놨습니다.

경제부 오대성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정부가 조금 전인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과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100만㎡이상의 대규모 택지 4곳이 발표됐는데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계양, 그리고 과천입니다.

남양주 왕숙 지구는 진접·진건읍 일대로 1134만㎡, 6만 6천호 규모로 공공택지가 조성됩니다.

하남 교산 지구는 천현동, 교산동 일대로 649만㎡, 3만 2천호 규모로 신규 택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인천 계양 테크노 밸리와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등에도 대규모 택지가 조성됩니다.

국토부는 신규 대규모 택지 4곳을 통해 12만 2천 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해당 지역은 서울 경계로부터 2km이내 지역으로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게 국토부 설명입니다.

37곳의 중소규모 택지도 조성됩니다.

서울에서는 수색 역세권과 동부도로사업소, 서남 물재생센터 유휴부지 등 모두 24곳에 1만 4천호 규모의 중소규모 택지가 조성되고 경기에서는 부천 역곡과 성남 낙생 등 5곳에 1만 3천호 규모의 중소규모 택지가 조성됩니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도 발표됐는데요.

먼저 GTX A, C 노선과 신안산선 조기 착공 등으로 도시 간의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승센터와 연계해 광역급행버스를 충분히 공급하고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통해 선교통 후개발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11만 호를 추가 공급해 수도권에 총 30만호 주택을 차질없이 공급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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