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의식 회복·1명 발성 가능”…4명은 여전히 중태
입력 2018.12.19 (19:07)
수정 2018.12.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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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발생한 펜션 사고로 치료중인 학생 중 2명이 의식을 회복했고 1명도 한 두 단어를 말하는 등 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강릉 병원에 안치됐던 학생 3명의 시신은 헬기를 통해 서울로 이송됐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현재 학생들 상태 어떤가요?
[기자]
네, 일부 학생들의 상태는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
이곳 강릉 아산병원에선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학생 7명 가운데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이틀째 이어진 집중 치료로 2명이 의식을 회복하고 1명이 한 두 단어를 말하는 등 일부 학생들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강희동 강릉 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어제 가장 먼저 의식을 회복한 학생이 말도 하고 걸을 수도 있는 상태라며 오전 산소 치료를 받은 뒤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다른 학생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고압 산소 치료를 받은 뒤 말을 하기 시작해 물도 마시고 부모님과 면담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세 번째 학생도 오전 치료 이후, 두 단어 정도 발성을 조금씩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완전히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치료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세 학생은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데 나머지 학생들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강릉 아산병원에서 치료중인 나머지 두 명의 학생은 의식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통증에만 반응하는 정도라고 하는데요.
두 명 모두 자가호흡을 하고 있지만 그중 한 명은 자가호흡이 불안정해 삽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원주 병원으로 이송된 두명의 학생도 의식없이 이틀째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강릉 병원에 안치됐던 학생 3명의 시신은 약 3시간 전 헬기를 통해 서울로 이송됐습니다.
유가족들은 장례를 최대한 간소하게 조용히 치를 계획이라고 사고대책본부를 통해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어제 발생한 펜션 사고로 치료중인 학생 중 2명이 의식을 회복했고 1명도 한 두 단어를 말하는 등 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강릉 병원에 안치됐던 학생 3명의 시신은 헬기를 통해 서울로 이송됐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현재 학생들 상태 어떤가요?
[기자]
네, 일부 학생들의 상태는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
이곳 강릉 아산병원에선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학생 7명 가운데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이틀째 이어진 집중 치료로 2명이 의식을 회복하고 1명이 한 두 단어를 말하는 등 일부 학생들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강희동 강릉 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어제 가장 먼저 의식을 회복한 학생이 말도 하고 걸을 수도 있는 상태라며 오전 산소 치료를 받은 뒤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다른 학생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고압 산소 치료를 받은 뒤 말을 하기 시작해 물도 마시고 부모님과 면담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세 번째 학생도 오전 치료 이후, 두 단어 정도 발성을 조금씩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완전히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치료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세 학생은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데 나머지 학생들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강릉 아산병원에서 치료중인 나머지 두 명의 학생은 의식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통증에만 반응하는 정도라고 하는데요.
두 명 모두 자가호흡을 하고 있지만 그중 한 명은 자가호흡이 불안정해 삽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원주 병원으로 이송된 두명의 학생도 의식없이 이틀째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강릉 병원에 안치됐던 학생 3명의 시신은 약 3시간 전 헬기를 통해 서울로 이송됐습니다.
유가족들은 장례를 최대한 간소하게 조용히 치를 계획이라고 사고대책본부를 통해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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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명 의식 회복·1명 발성 가능”…4명은 여전히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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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19 19:09:33
- 수정2018-12-19 19:49:06
[앵커]
어제 발생한 펜션 사고로 치료중인 학생 중 2명이 의식을 회복했고 1명도 한 두 단어를 말하는 등 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강릉 병원에 안치됐던 학생 3명의 시신은 헬기를 통해 서울로 이송됐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현재 학생들 상태 어떤가요?
[기자]
네, 일부 학생들의 상태는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
이곳 강릉 아산병원에선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학생 7명 가운데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이틀째 이어진 집중 치료로 2명이 의식을 회복하고 1명이 한 두 단어를 말하는 등 일부 학생들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강희동 강릉 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어제 가장 먼저 의식을 회복한 학생이 말도 하고 걸을 수도 있는 상태라며 오전 산소 치료를 받은 뒤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다른 학생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고압 산소 치료를 받은 뒤 말을 하기 시작해 물도 마시고 부모님과 면담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세 번째 학생도 오전 치료 이후, 두 단어 정도 발성을 조금씩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완전히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치료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세 학생은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데 나머지 학생들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강릉 아산병원에서 치료중인 나머지 두 명의 학생은 의식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통증에만 반응하는 정도라고 하는데요.
두 명 모두 자가호흡을 하고 있지만 그중 한 명은 자가호흡이 불안정해 삽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원주 병원으로 이송된 두명의 학생도 의식없이 이틀째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강릉 병원에 안치됐던 학생 3명의 시신은 약 3시간 전 헬기를 통해 서울로 이송됐습니다.
유가족들은 장례를 최대한 간소하게 조용히 치를 계획이라고 사고대책본부를 통해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어제 발생한 펜션 사고로 치료중인 학생 중 2명이 의식을 회복했고 1명도 한 두 단어를 말하는 등 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강릉 병원에 안치됐던 학생 3명의 시신은 헬기를 통해 서울로 이송됐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현재 학생들 상태 어떤가요?
[기자]
네, 일부 학생들의 상태는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
이곳 강릉 아산병원에선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학생 7명 가운데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이틀째 이어진 집중 치료로 2명이 의식을 회복하고 1명이 한 두 단어를 말하는 등 일부 학생들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강희동 강릉 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어제 가장 먼저 의식을 회복한 학생이 말도 하고 걸을 수도 있는 상태라며 오전 산소 치료를 받은 뒤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다른 학생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고압 산소 치료를 받은 뒤 말을 하기 시작해 물도 마시고 부모님과 면담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세 번째 학생도 오전 치료 이후, 두 단어 정도 발성을 조금씩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완전히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치료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세 학생은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데 나머지 학생들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강릉 아산병원에서 치료중인 나머지 두 명의 학생은 의식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통증에만 반응하는 정도라고 하는데요.
두 명 모두 자가호흡을 하고 있지만 그중 한 명은 자가호흡이 불안정해 삽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원주 병원으로 이송된 두명의 학생도 의식없이 이틀째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강릉 병원에 안치됐던 학생 3명의 시신은 약 3시간 전 헬기를 통해 서울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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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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