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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온 추락 원인 “핵심 부품 결함”…비행 재개 검토
입력 2018.12.22 (06:19) 수정 2018.12.23 (14:23)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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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온 추락 원인 “핵심 부품 결함”…비행 재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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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7월 발생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 사고는 프로펠러에 동력을 전달하는 핵심 부품의 결함 때문인 것으로 최종 결론났습니다.

해병대는 조사위의 최종 결론이 나옴에 따라 결함이 발생하지 않은 마린온에 대해서는 운항 재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륙하자마자 프로펠러가 떨어져나가고, 약 10미터 상공에서 추락해 해병대 장병 5명이 순직한 마린온 사고.

민관군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위원회는 다섯 달 간의 조사 끝에, 핵심 부품의 결함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프로펠러를 돌게하는 중심 축, '로터마스트'에 균열이 생기면서 회전 날개가 떨어져 나갔다는 겁니다.

부품 제작사인 프랑스 오베르듀발사의 열처리 공정에 오류가 생겨서 부품에 균열이 생겼는데, 납품사인 에어버스사도 검수 과정에서 이 균열을 잡아내지 못했다고 조사위는 설명했습니다.

[권재상/민관군 합동조사위원장 : "관련 기관의 품질 보증 활동 및 통제를 강화하고 제도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현재 해병대가 보유하고 있는 마린온 헬기는 총 3대, 해병대는 다른 마린온의 경우 결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만큼 조만간 비행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군 당국은 또 마린온의 모체인 육군 헬기 '수리온'의 경우 90여 대 가운데 두 대에서 동일한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해당 부품을 교체하고, 전수검사를 실시한 뒤 내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비행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군 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가 나온 만큼, 앞으로 프랑스 제작사 등과 함께 사고 책임과 보상 문제를 협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마린온 추락 원인 “핵심 부품 결함”…비행 재개 검토
    • 입력 2018.12.22 (06:19)
    • 수정 2018.12.23 (14:23)
    뉴스광장 1부
마린온 추락 원인 “핵심 부품 결함”…비행 재개 검토
[앵커]

지난 7월 발생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 사고는 프로펠러에 동력을 전달하는 핵심 부품의 결함 때문인 것으로 최종 결론났습니다.

해병대는 조사위의 최종 결론이 나옴에 따라 결함이 발생하지 않은 마린온에 대해서는 운항 재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륙하자마자 프로펠러가 떨어져나가고, 약 10미터 상공에서 추락해 해병대 장병 5명이 순직한 마린온 사고.

민관군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위원회는 다섯 달 간의 조사 끝에, 핵심 부품의 결함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프로펠러를 돌게하는 중심 축, '로터마스트'에 균열이 생기면서 회전 날개가 떨어져 나갔다는 겁니다.

부품 제작사인 프랑스 오베르듀발사의 열처리 공정에 오류가 생겨서 부품에 균열이 생겼는데, 납품사인 에어버스사도 검수 과정에서 이 균열을 잡아내지 못했다고 조사위는 설명했습니다.

[권재상/민관군 합동조사위원장 : "관련 기관의 품질 보증 활동 및 통제를 강화하고 제도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현재 해병대가 보유하고 있는 마린온 헬기는 총 3대, 해병대는 다른 마린온의 경우 결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만큼 조만간 비행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군 당국은 또 마린온의 모체인 육군 헬기 '수리온'의 경우 90여 대 가운데 두 대에서 동일한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해당 부품을 교체하고, 전수검사를 실시한 뒤 내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비행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군 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가 나온 만큼, 앞으로 프랑스 제작사 등과 함께 사고 책임과 보상 문제를 협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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