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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수역 폭행사건은 쌍방폭행…남녀 피의자 전원 송치”
입력 2018.12.26 (21:28) 수정 2018.12.26 (22:0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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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수역 폭행사건은 쌍방폭행…남녀 피의자 전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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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사회적 논란이 됐던 서울 이수역 술집 폭행사건은 결국 남녀 쌍방 폭행인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경찰은 관련된 남녀 피의자 5명을 공동폭행과 모욕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3일 새벽, 서울 이수역 인근의 한 술집, 남성 3명과 여성 2명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음성변조 : "계단에서 밀지 말라고! (안 밀었는데?)"]

20대 여성 한 명의 뒷머리가 찢어졌습니다.

남성 한 명은 손목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둘 다 전치 2주 부상을 당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남성과 여성 중 누가, 얼마나 폭행을 한 건지가 쟁점이었는데, 경찰은 두 사람 모두에게 상해죄를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여성을 밀친 것은 영상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남성이 발로 차 여성이 계단에서 굴렀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세일/서울 동작경찰서 형사과장 : "주점 밖 상황에 대해서는 각 당사자의 진술하고 국과수의 옷과 운동화에 대한 성분 분석 의뢰 결과 등을 토대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남성 2명과 여성 1명에 대해서도 공동폭행과 모욕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5명 모두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19명의 전담팀을 꾸린 경찰은 술집 CCTV와 당사자들이 제출한 영상 분석, 목격자 등을 조사해 이같이 결론냈습니다.

청와대는 이 사건을 엄정 수사해 달라고 촉구한 국민청원 글에 대해 답변했습니다.

[정혜승/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청와대 SNS '11시 30분 청와대입니다' : "경찰 수사를 토대로 검찰이 실제 이들을 모두 기소할지 여부 등을 좀 더 지켜봐야할 상황입니다."]

청와대는 또 "짧지 않은 기간 전력을 다해 다각도로 수사한 경찰의 결론을 존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경찰 “이수역 폭행사건은 쌍방폭행…남녀 피의자 전원 송치”
    • 입력 2018.12.26 (21:28)
    • 수정 2018.12.26 (22:09)
    뉴스 9
경찰 “이수역 폭행사건은 쌍방폭행…남녀 피의자 전원 송치”
[앵커]

얼마 전 사회적 논란이 됐던 서울 이수역 술집 폭행사건은 결국 남녀 쌍방 폭행인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경찰은 관련된 남녀 피의자 5명을 공동폭행과 모욕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3일 새벽, 서울 이수역 인근의 한 술집, 남성 3명과 여성 2명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음성변조 : "계단에서 밀지 말라고! (안 밀었는데?)"]

20대 여성 한 명의 뒷머리가 찢어졌습니다.

남성 한 명은 손목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둘 다 전치 2주 부상을 당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남성과 여성 중 누가, 얼마나 폭행을 한 건지가 쟁점이었는데, 경찰은 두 사람 모두에게 상해죄를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여성을 밀친 것은 영상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남성이 발로 차 여성이 계단에서 굴렀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세일/서울 동작경찰서 형사과장 : "주점 밖 상황에 대해서는 각 당사자의 진술하고 국과수의 옷과 운동화에 대한 성분 분석 의뢰 결과 등을 토대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남성 2명과 여성 1명에 대해서도 공동폭행과 모욕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5명 모두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19명의 전담팀을 꾸린 경찰은 술집 CCTV와 당사자들이 제출한 영상 분석, 목격자 등을 조사해 이같이 결론냈습니다.

청와대는 이 사건을 엄정 수사해 달라고 촉구한 국민청원 글에 대해 답변했습니다.

[정혜승/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청와대 SNS '11시 30분 청와대입니다' : "경찰 수사를 토대로 검찰이 실제 이들을 모두 기소할지 여부 등을 좀 더 지켜봐야할 상황입니다."]

청와대는 또 "짧지 않은 기간 전력을 다해 다각도로 수사한 경찰의 결론을 존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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